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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첫 깃발 꽂은 경남 고성군수 선거…국힘 '도전'

연합뉴스 한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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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군수 재선 도전 유력, 국힘 후보 줄등록…의장은 무소속 출마 준비
고성군[경남시장군수협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고성군
[경남시장군수협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남 고성=연합뉴스) 한지은 기자 =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남 고성군수 출마 후보군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인구 5만명 도시인 고성군은 민선 지방자치 출범부터 6회 지방선거까지 줄곧 민주자유당, 한나라당, 새누리당 등 국민의힘 전신이 차지했다.

직전 7회 지방선거에서 승리한 백두현 군수는 3차례 출마 도전 끝에 사상 첫 민주당 깃발을 꽂았다.

당시 백 군수는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김홍식 후보를 12%가 넘는 표 차로 눌렀다.

하지만 최근 치러진 대선에서는 국민의힘 윤석열 당선인(65.45%)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30.49%)보다 2배 이상 높은 득표율을 얻어 승리했다.

경남 고성군청 전경[경남 고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남 고성군청 전경
[경남 고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당내 유력 경쟁자가 없는 백 군수의 재선 도전이 유력한 가운데 국민의힘은 공천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현재까지 이상근 고성의힘 연구소장, 하학열 전 고성군수, 허동원 고성미래연구원장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황보길 도의원도 군수 출마를 위해 지난 23일 도의원직을 사퇴했다.

하 전 군수는 2014년 취임해 이듬해 5월 선거법 위반으로 당선 무효형이 확정되면서 중도 낙마했다가 이번 선거로 명예 회복에 나선다.


이 밖에 무소속 빈철구 경북과학대 특임교수가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달 국민의힘 당내 갈등으로 탈당한 박용삼 고성군의회 의장도 무소속으로 출마할 계획이다.

탈당 당시 민주당 영입설이 돌기도 했지만, 박 의장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민주당 이적은 고려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contactj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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