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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시장 등 전·현직 지자체장, 먼발치서 朴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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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왼쪽부터), 권영진 대구시장,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 김관용 전 경북도지사, 강은희 대구교육감이 박근혜 전 대통령을 기다리고 있다. 오마이뉴스 제공

이철우 경북도지사(왼쪽부터), 권영진 대구시장,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 김관용 전 경북도지사, 강은희 대구교육감이 박근혜 전 대통령을 기다리고 있다. 오마이뉴스 제공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 등 전·현직 지자체장들은 24일 대구 달성군 유가읍을 방문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저 입주를 환영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권 시장은 이날 오후 12시쯤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관용 전 경북도지사, 강은희 대구교육감, 김문오 달성군수,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 등 주요 인사들과 사저에 도착한 뒤 박 전 대통령이 도착하자 박수를 보내며 환영했다.

앞서 권 시장은 이날 꽃다발을 들고 박 전 대통령을 환영하겠다고 밝혔지만 경찰의 통제선 외부에 머물며 먼발치에서 박수를 보냈다. 권 시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 “대구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지사도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정치적으로나 마음으로나 따뜻한 고향에 오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그간 힘든 시간 속에서 약해진 건강도 하루 빨리 되찾으시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이 지사는 지난해 12월 박 전 대통령이 특별사면 대상자로 포함되자 페이스북을 통해 “많이 늦은 감이 있지만 사면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이제는 국민 대통합의 시대로 가야한다”고 메시지를 남긴 바 있다.

조원진 대표도 “새로운 대한민국의 출발이다”고 운을 뗀 뒤 “5년만에 고향인 대구로 돌아오게 됐다.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한신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박근혜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서 퇴원해 국립서울현충원에서 부친인 고 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을 찾아 참배를 마치고 대구 달성군 사저에 도착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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