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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박근혜, 명예 꾸준히 회복되길…건강 회복 다행”

조선일보 김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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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24일 치료를 마치고 삼성서울병원에서 퇴원한 박근혜 전 대통령을 향해 “앞으로 박 전 대통령의 명예가 꾸준히 회복되기를 저는 기대한다”고 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24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부친인 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을 찾아 참배하고 있다./장련성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이 24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부친인 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을 찾아 참배하고 있다./장련성 기자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진행한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 당이 배출한 박 전 대통령이 다행히도 건강을 회복하고 퇴원하시고, 이제 사저로 이동해서 휴식을 취하게 되는데 정말 다시 한 번 건강하게 퇴원하셔서 다행”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과거 저소득층 무료 과외 봉사단체 ‘배움을 나누는 사람들’과 전산 관련 벤처 기업을 운영하던 중, 2011년 12월 박근혜 전 대통령에 의해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으로 발탁돼 정계에 입문했다.

한편 박 전 대통령은 작년 31일 석방된 이후 80여일의 입원 치료를 마친 뒤 24일 오전 퇴원했다. 박 전 대통령은 “국민 여러분께 5년 만에 인사를 드리게 됐다”며 “많이 염려를 해주셔서 건강이 많이 회복됐다”고 말했다.

박 전 대통령은 곧바로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아버지인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 내외 묘역을 참배했다. 5분가량의 헌화와 묵념 시간을 포함해 8분 정도 현충원에 머문 박 전 대통령은 대구 달성군에 마련된 사저를 향해 출발했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사저에 모인 지지자들 앞에서 대국민 메시지를 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 전 대통령은 대선 기간에는 별도 메시지를 내지 않았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박 전 대통령의 건강이 회복돼 사저로 가시게 돼 다행”이라며 “저도 다음 주부터 지방을 가볼까 했는데, (박 전 대통령이) 퇴원하셨다니 찾아볼 계획”이라고 했다.

[김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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