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중앙일보 언론사 이미지

김동연 “서울시장·경기지사 놓고 출마 고민 중"

중앙일보 정혜정
원문보기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표. [국회사진기자단]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표. [국회사진기자단]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표는 6·1지방선거 출마와 관련해 "(출마 지역으로) 서울, 경기가 많이 나오는 것 같다"며 지역을 놓고 고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충북은 고향이어서 애착이 가는 곳이긴 하지만 조금 더 큰물에서 일해 달라는 뜻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공당이기 때문에 지방선거 참여에 대해서 당연히 적극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다"며 "당원들도 제게 출전을 권하고 있다. 정치교체를 이룰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민주당과의 지방선거 연대와 관련해서는 "민주당이 지난 대선에서 약속한 정치교체를 실천에 옮길 정도의 강한 의지가 있다면 연대할 생각이 충분히 있다"고 말했다.

합당이나 입당 등 연대 방식과 관련해선 "민주당에서 정치교체와 개혁의 분명한 의지를 보여준다면 다 열려있다"고 했다.

자신에게 경선을 요구하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질문엔 "정치교체와 개혁의 추진 의지가 있다면 담대하게(할 수 있다)"라며 "조건 따지고 구질구질하게 그럴 필요가 뭐 있겠느냐"고 말했다.


전날 민주당의 경기지사 예비후보인 안민석 의원이 자신에 대해 '유약하다'는 표현을 사용한 것에 대해선 "관료로서 유약하다는 표현은 굉장히 실례되는 표현"이라며 "부총리를 그만둔 지 3년 4개월 만에 대선을 치렀고 당도 만들고 대선 후보까지 됐다. 어떻게 유약한 관료가 그런 일을 할 수 있겠느냐"며 반박했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중앙일보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박미선 공구 논란
    박미선 공구 논란
  2. 2캐셔로 이준호
    캐셔로 이준호
  3. 3장동혁 필리버스터
    장동혁 필리버스터
  4. 4신영석 올스타
    신영석 올스타
  5. 5에일리 최시훈 루머 해명
    에일리 최시훈 루머 해명

중앙일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