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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밍업 완료'류현진, 26일 디트로이트전 시범경기 첫 선발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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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이 한화이글스의 전지훈련 캠프가 진행중인 하청스포츠타운에서 3일 합류한 가운데 투수조에 합류해 롱토스로 몸을 풀고 있다. 2022.02.03.거제 | 강영조기자kanjo@sportsseoul.com

류현진이 한화이글스의 전지훈련 캠프가 진행중인 하청스포츠타운에서 3일 합류한 가운데 투수조에 합류해 롱토스로 몸을 풀고 있다. 2022.02.03.거제 | 강영조기자kanjo@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이환범기자] ‘괴물’ 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이 26일(한국시간) 시범경기에 첫 등판해 실전감각을 조율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 등에 따르면 류현진은 26일 오전 2시 7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의 TD볼파크에서 열리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전날까지만해도 류현진의 등판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는데 25일 케빈 가우스먼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 등판하고, 다음날인 26일 류현진이 마운드에 오른다.

류현진의 등판은 올시즌 토론토 예상 선발 로테이션 멤버 중 가장 늦은 등판이다. 21일 호세 베리오스(1⅓이닝 2피안타 2실점), 22일 알렉 마노아(2이닝 2피안타 1실점)가 등판했고, 23일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 기쿠치 유세이가 등판해 2이닝 1안타 무실점으로 토론토 이적 신고를 했다.

류현진은 약 5개월 동안 한국에 머물다 14일 축국해 16일 플로리다주 더니든에 있는 토론토 캠프에 도착했다. 메이저리그 노사협상 타결을 기다리며 늦게 출국하는 바람에 시범 경기 등판 일정도 늦췄다.

류현진은 20일 첫 라이브 피칭을 했다. 국내 한화 캠프에서 튼실하게 훈련을 소화했고, 불펜피칭까지 실시한 터라 컨디션은 이상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장거리 이동에 따른 시차적응을 하며 조심스럽게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첫 시범경기 등판에선 2이닝 정도를 소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메이저리그는 새달 8일 개막한다. 류현진은 이전까지 시범경기에서 디트로이트전을 포함해 3경기 정도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류현진은 지난해 14승10패 평균자책점 4.37을 기록했다. 후반기 다소 부진하며 토론토 에이스 자리에서 밀려난 분위기다. 류현진은 지난 겨울 “항상 2점대 평균자책점(ERA)과 30경기 등판을 목표로 세운다. (빅리그 10년 차가 된 올해도) 같은 목표로 시즌을 준비하겠다”고 올시즌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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