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조선일보 언론사 이미지

“벨라루스, ‘우크라 침공’ 러시아 도와 곧 참전” 보도

조선일보 워싱턴=이민석 특파원
원문보기
푸틴 지원, 침공 사태 더 장기화되나
“러군, 의도적 민간 시설 공격 증거 있어”
우크라이나 사태에서 러시아를 도와 서방 제재를 받고 있는 벨라루스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곧 참전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22일(현지 시각) 벨라루스와 국경을 접한 폴란드 쿠쿠리키에서 수백 대의 트럭이 반전시위로 운행이 막혀 길가에 줄지어 서 있다. 폴란드 활동가들은 이날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 우방 벨라루스와 무역 단절을 요구하며 국경 도로를 막고 시위를 벌였다. /로이터 연합뉴스

22일(현지 시각) 벨라루스와 국경을 접한 폴란드 쿠쿠리키에서 수백 대의 트럭이 반전시위로 운행이 막혀 길가에 줄지어 서 있다. 폴란드 활동가들은 이날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 우방 벨라루스와 무역 단절을 요구하며 국경 도로를 막고 시위를 벌였다. /로이터 연합뉴스


CNN은 22일(현지 시각) 미국 및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당국자들을 인용해 “벨라루스는 이미 참전을 위한 조치를 진행 중”이라며 “벨라루스가 침공에 합류할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벨라루스는 지난달 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기 전부터 자국 내 병력 배치를 용인하는 등 러시아 침공을 지원해왔다. 미국을 비롯한 서방은 이에 러시아는 물론 벨라루스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정권에도 제재를 부과했다.

CNN은 벨라루스 군은 이르면 향후 며칠 이내에 우크라이나에 진입할 준비가 돼 있고, 수천 명 규모 병력이 대기 중이라고 전했다. 다만 벨라루스가 현재 전투에 참여 중이라는 징후는 없다고 했다. 나토 관계자는 벨라루스의 실제 개입 여부는 러시아가 최종 결정할 몫이라고 했다. 이 당국자는 “(우크라이나 침공) 개입은 벨라루스를 불안정하게 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미 당국은 러시아가 전쟁범죄를 저지르고 있다는 명백한 증거들이 있다며 러시아의 민간인 공격에 대해 연일 압박했다. 존 커비 미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폭스뉴스에 출연해 “러시아는 침략자이고, 우리는 그들이 전쟁범죄를 저지르고 있다는 명백한 증거를 보고 있다”고 했다. 이어 “우리는 그와 관련한 조사 절차를 지속하는 게 중요하다고 본다”며 “우리는 그 조사에 일조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6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전범’으로 규정한 데 이어 17일엔 그를 ‘살인독재자’, ‘폭력배’ 등으로 부르는 등 발언 수위를 높이며 러시아를 압박했었다.

[워싱턴=이민석 특파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한병도 이재명 정부
    한병도 이재명 정부
  2. 2강선우 1억 의혹
    강선우 1억 의혹
  3. 3정건주 미우새 합류
    정건주 미우새 합류
  4. 4장우진 린스둥 결승
    장우진 린스둥 결승
  5. 5그린란드 군 배치
    그린란드 군 배치

조선일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