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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파연구원 "28㎓ 5G 안테나 고속측정시스템 세계 첫 개발"

연합뉴스 조성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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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정시간 200시간→12분…국제표준화 추진 및 상용화 지원
[국립전파연구원 제공=연합뉴스]

[국립전파연구원 제공=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국립전파연구원은 28㎓ 주파수 대역 5G 안테나의 성능을 고속으로 측정할 수 있는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기존 시스템으로 5G 안테나 성능을 측정하기 위해서는 약 200시간이 소요됐으나 이번에 개발한 시스템은 12분 내외면 가능하다고 전파연구원은 설명했다.

이를 위해 전파연구원은 국내 대학과 공동 연구를 통해 측정 정확성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모듈을 개발했으며, 이 모듈을 원형 구조물에 고밀도로 배치해 전 방향에서 전파를 동시에 측정하는 식으로 측정 시간을 단축하는 데 성공했다.

전파연구원은 이번에 개발한 시스템이 국내외 적합성 평가 시험기관과 관련 제조업체에 보급될 수 있도록 국제 표준화를 추진하는 한편 산학연 협의체를 구성해 상용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조경식 과기정통부 2차관은 이번 시스템 개발을 기념해 열린 '5G 및 미래전파 측정 국제 워크숍' 축사에서 "이번 시스템 개발은 전파측정 분야에서 중대한 진전이자 우리 5G 산업 생태계 전반의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를 만든 것"이라고 평가했다.

jo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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