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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태섭 “文, 용산 브레이크 걸면 갈등만 커져. 尹 체면 살려 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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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전 의원 “새 정부 첫 번째 추진하는 일엔 기존 정부 협조가 맞아”
“文대통령이 넓은 마음으로 새로운 정부 위해 많이 양보해 주셨으면”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뉴스1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뉴스1


청와대 집무실 용산 이전 계획 관련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문재인 대통령 간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이 새로 들어오는 정부를 위해 지원해 줄 필요도 있다”는 소신을 밝혔다.

21일 CBS 라디오 ‘한판승부’에 출연한 금 전 의원은 “비판적으로 보자면 양쪽 다 비판할 수있다”면서도 이같이 밝혔다.

금 전 의원은 “새 정부가 이것을 정말 이렇게 시급하게 첫 번째로 추진해야 할 과제냐고 묻는다면 그 점에 대해서 정말 비판적으로 본다”면서도 “예산이나 이런 문제도 기존의 정부로부터 들은 자료로 만들었기 때문에 새 정부가 첫 번째로 추진하는 일에 대해서는 기존 정부가 좀 협조하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나아가 “걱정이나 비판할 지점이 있더라도 최소한 말은 안 해야 되고 만약에 진짜로 어떤 걱정이 있다면 그건 비공개로 해야 한다”며 “지금 문재인 정부에서 브레이크를 걸어서 못하게 하면 갈등만 커지고 국민들 보기에(좋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가뜩이나 얼마 전에 회동도 깨지지 않았나”라며 윤 당선인이 당선된지 열흘이 넘었지만 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의 회동이 아직 이뤄지지 않은 것에 대해 “내일이라도 빨리 만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 전 의원은 “문 대통령이 넓은 마음으로 새로운 정부를 위해 많이 양보해 주셨으면 좋겠다. 문 정부가 무슨 잘못이 있다는 게 아니라 어쨌든 미래를 보고 대승적으로 가야 한다”며 “당선인이 하고 싶은 걸 얘기하고 안 되는 건 (당선인의) 체면은 살려주고 열어주는 쪽으로 갔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현재 윤 당선인 측은 집무실 용산 이전 사안으로 현 정부와 극한 대립을 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문 대통령이 격노했다는 이야기까지 들려오고 있다. 청와대 출신 한 여당 의원은 JTBC와의 통화에서 “문 대통령이 걱정을 많이 하고 있다. 청와대 이전은 함부러 결정할 수있는 문제가 아니라 화를 많이 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윤 당선인 측은 현 정부를 향해 이날 오전 “저희는 일하고 싶다. 일할 수 있게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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