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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 이르면 24일 퇴원 후 사저 입주…대국민 메시지 낼까

조선일보 김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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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이 이르면 오는 24일 퇴원한 후 대구 달성군에 마련된 사저에 입주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해 말 특별사면된 후 삼성서울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왔다.

박 전 대통령 측 유영하 변호사는 21일 조선닷컴과의 질의응답에서 “내일(22일) 퇴원일이 결정될 것 같다”면서 “24∼26일 중 퇴원하게 될 것 같다”고 했다.

박 전 대통령은 수감 중 휠체어를 사용해 이동해야 할 정도로 건강이 악화됐었지만 최근에는 상태가 많이 호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 5일 오전 입원 중인 삼성서울병원 인근에서 대선 사전투표를 했다. 당시 박 전 대통령은 휠체어를 사용하지 않고 걸어서 투표소에 입장했다.

박 전 대통령은 퇴원하며 대국민메시지를 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영하 변호사는 “내일 정해질 것”이라고만 답했다.

박 전 대통령이 대국민메시지를 내놓는다면 자신에 대한 수사를 주도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 대해 언급할지 여부도 주목된다.


일각에선 윤 당선인이 국민 통합 차원에서 대구 사저를 찾아 박 전 대통령을 예방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유영하 변호사는 ‘윤 당선인이 박 전 대통령과의 만남을 원하면 성사될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답변을 하지 않았다.

[김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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