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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인수위에 권대영·이동훈 파견…대출 규제 조정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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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에서는 김형원 총괄팀장 파견



(금융위원회 제공) 2021.4.14/뉴스1

(금융위원회 제공) 2021.4.14/뉴스1


(서울=뉴스1) 민선희 기자,국종환 기자 = 금융위원회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국·과장급 공무원 2명을 파견한다.

21일 인수위에 따르면 금융위는 인수위에 권대영 금융정책국장과 이동훈 전 금융정책과장을 파견한다. 권 국장은 거시·금융정책을 담당하는 경제1분과, 이 과장은 분과별 업무 분장과 조정을 담당하는 기획조정분과다.

두 사람 모두 금융위에서 금융정책을 총괄하면서 가계부채 관리방안을 주도해왔다.

권 국장은 1968년생으로, 진해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행시 38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금융위 금융정책과장, 금융혁신기획단장, 금융산업국장을 지냈다.

권 국장은 지난해 8월 금융정책국장이 된 이후 가계부채 추가대책을 발표하는 등 가계부채 관리에 주력했다. 그 결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면과 맞물려 가팔랐던 가계부채 증가세는 안정화되는 추세다.

이 전 과장은 1971년생으로 구정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와 행시 44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 전 과장은 위원장 비서관, 금융시장분석과장, 보험과장, 금융정책과장을 지냈다.


이 전 과장 역시 지난 2020년 7월 금융정책과장을 맡은 이후 차주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등 가계부채 관리 방안을 마련했다.

금융감독원은 김형원 은행감독국 총괄팀장을 인수위 경제1분과에 파견한다. 김 팀장도 앞서 은행감독국 가계신용관리팀장을 맡아 권 국장, 이 전 과장과 가계부채 관리를 맡아왔다. 금감원은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 시절 이후 10년 만에 인수위에 직원을 보내게 됐다.

인수위는 이번주부터 부처별 업무보고를 받고 정책 우선순위를 설정할 예정이다. 가계대출과 관련해서는 윤 당선인의 공약대로 총량관리 폐지,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상향, 차주별 DSR 규제 조정 등 대출규제 완화 조치가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는 인수위와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대상 대출 만기 연장과 상환 유예 조치의 재연장 세부 계획도 논의할 예정이다. 윤 당선인은 앞서 코로나19 피해자에 대해 과감한 금융지원을 실시하겠다며 기존 대출금의 만기를 충분히 연장하고, 소액 채무는 원금 감면 폭을 90%까지 확대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minss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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