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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제주공항 주기장서 항공기 바퀴 걸림사고....탑승객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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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현 기자]
20일 오후 8시10분 김포에서 제주로 향하던 아시아나 OZ8995편 비행기가 제주 활주로에 착륙 후 유도장으로 이동 주기장으로 들어서는 과정에서 주기장 입구 배수로의 경미한 롯팅(아스팔트 눌림) 현상에 비행기 바퀴가 걸려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오후 8시10분 김포에서 제주로 향하던 아시아나 OZ8995편 비행기가 제주 활주로에 착륙 후 유도장으로 이동 주기장으로 들어서는 과정에서 주기장 입구 배수로의 경미한 롯팅(아스팔트 눌림) 현상에 비행기 바퀴가 걸려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다.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제주공항에서 항공기가 착륙후 유도장을 따라 주기장으로 향하던 중 주기장 입구에 경미한 롯팅(아스팔트 눌림) 현상에 비행기 바퀴가 걸려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오후 8시10분 김포에서 제주로 향하던 아시아나 OZ8995편 비행기가 제주 활주로에 착륙 후 주기장으로 향하던 중 바퀴걸림 사고가 발생하면서 기체가 심하게 흔들려 승객들은 불편함을 호소했다.

다행히 이 사고로 인해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심한 두통과 구토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승객들도 있었다.

실제 이 비행기에 탑승한 승객 A씨는 "착륙 후 비행기가 갑자기 휘청거렸고 오락가락 S자로 흔들렸다. 모두 느끼는 상황은 다르겠지만 죽는줄 알았다"며 아직도 어지럼증과 구토증세가 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A씨에 따르면 기체가 심하게 흔들리자 승무원이 안내방송을 통해 "타이어에 이끼(?)이물질이 끼었다"며 10분만 기다려 달라고 방송을 했다. 그런데 또 다시 10분 남짓 후 다시 승무원이 안내 방송을 통해 "타이어에 문제가 생긴것 같다"며 기다려 달라는 내용의 방송이 재차 방송됐다.

이후 기장이 안내 반송을 통해 "항공기 바퀴가 빠졌다. 기내에서 잠시 기다려 달라. 비행기는 토잉카(Towing Car·비행기를 밀어주는 장치)에 의해 이동할예정"이라고 설명했다고 말했다.


물론 큰 사고 없이 승객들은 안전하게 도착했지만, 탑승객들은 순간이지만 상당한 불안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에 국제뉴스 기자가 사실을 확인한 결과, 이번 사고는 항공기의 바퀴가 이탈이 아닌 주기장 입구 배수로가 지나는 부분에 롯팅(아스팔트 눌림) 현상이 발생해 그 턱에 비행기 바퀴가 걸려 움직이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한 것.

이와 관련 제주공항공사 관계자는 "주기장 입구에 배수로 부분은 콘크리트로 시공이 됐고, 주기장은 아스팔트로 시공이 됐는데, 아스팔트 부분이 내려 앉아 배수구 콘크리트 경계선에 경미한 턱이 생겨 비행기 바퀴가 걸린 것이지, 바퀴 이탈과는 다르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이 관계자는 "이 경우 기장이 파워를 조금 올려 턱을 넘는 시도를 할 수 있으나, 이는 전적으로 기장의 판단하게 결정하는 부분이고, 특히 계류장의 후풍때문에 파워를 올리는 것은 통상적으로 위험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제주공항공사는 문제가 발생한 주기장 내 아스팔트 롯팅(아스팔트 눌림)에 대해 즉각 보완에 나설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주기장 앞에서 멈춰서지 않는데, 유도로로 가던 도중 택싱(비행기 이동길)에서 다른 비행기와 길이 겹쳐 잠시 멈추라는 관제탑의 지시로 잠시 멈춰섰다가, 다시 주기장으로 향하던 중 배수구 턱에 비행기 바퀴가 걸려 넘어서지 못했고, 계속 파워를 올려 무리하게 시도하기 보다는 승객들의 안전을 위해 토잉카로 이동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항공기 기장이 기내 방송을 통해 항공기의 바퀴가 빠졌다는 내용과 관련 "오해의 소지가 있다"라며 바퀴가 빠졌다(이탈)의 의미가 아니라 턱에 걸렸다는 표현에서 다소 오해가 발생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항공기를 이용하는 승객들은 이번 문제와 관련 "동네 도로도 아니고 공항에서 이런 일이 발생한다는 것은 이해가 안된다"며 "활주로든 유도장이든 주기장이든 비행기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한편 주기장은 비행장 내에서 인원 및 화물의 탑승·탑재 또는 양륙, 재급유, 주기, 정비 등을 위해 항공기를 수용하도록 지정한 지역으로 평탄하고 견고하게 포장된 지역을 말하는 만큼 경미한 롯팅(아스팔트 눌림) 현상이지만 반드시 안전보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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