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다섯 스물하나' 이주명, 최현욱 뺨 때린 교사 경찰에 신고 "늘 손부터 나가"

tvN '스물다섯 스물하나' 방송화면 캡쳐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남주혁이 이주명을 지켰다.

20일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에서는 진로를 두고 고민하는 나희도(김태리 분), 고유림(보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태양고 교사는 범죄자가 입은 것과 같은 디자인의 티셔츠를 입고 등교한 문지웅(최현욱 분)을 폭행했다. 뺨을 맞은 문지웅의 입가가 터져 피가 흘렀고, 결국 폭발한 지승완(이주명 분)은 경찰에 신고했다.

지승완은 경찰에 “말로 하실 수 있잖아요. 벌을 주실 수도 있고요. 그런데 늘 손부터 나가시잖아요. 오늘 처음 때리신 거예요?”라고 따졌다. 교사는 “공부 잘해서 예쁘다 예쁘다 했더니”라며 되려 큰소리를 냈다.

경찰 역시 “선생님한테 그러는 거 아니야 이런 일로 경찰에 신고해도 딱히 뭘 해줄 수가 없어. 교내 체벌 금지이긴 하지만 체벌에 대한 모든 권한은 학교측에 일임하고 있어”라고 신고를 무마하려 했다.

백이진(남주혁 분)은 지승완을 이용해 기사를 쓰려는 기자에 “그 선생 폭력교사 맞아요. 다른 사례 찾아요. 사건 날조할게 아니라면”이라고 막아 섰다.

한편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1998년, 시대에게 꿈을 빼앗긴 청춘들의 방황과 성장을 그린 청량로맨스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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