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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다섯 스물하나' 김태리, 母서재희에 상처 고백…서재희 "너무 그리워" 눈물(종합)

헤럴드경제 전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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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전하나 기자]
tvN '스물다섯 스물하나' 방송캡쳐

tvN '스물다섯 스물하나' 방송캡쳐



김태리가 엄마 서재희에 상처를 고백했다.

19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에서는 문지웅(최현욱 분)이 공연에서 고백해 고유림(보나 분)과 사귀게 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나희도(김태리 분)는 "갑자기 궁금하네. 너 이렇게 다정한 애였으면서 나한테 처음에 왜그랬냐?'라고 물었고, 고유림은 "처음에? 네가 두려워서. 나 너 누군지 처음부터 알고 있었어. 이 학교 전학오기 훨씬 전부터"라고 밝혔다. 이에 나희도는 "나를 알고 있었다고?"라고 깜짝 놀랐다. 고유림은 "처음 나간 소년체전에서 나를 8대0으로 이긴애"라고 말했고, 나희도는 "나 금메달 땄을때. 그때 우리가 붙었어?"라며 기억하지 못했다.

고유림은 "너는 나 기억 안나지? 그 경기 이후로 난 네 생각만 했어. 너 이길 생각. 근데 넌, 나는 네가 못하는게 화가 났어. 통쾌할 줄 알았는데 그렇지가 않더라. 난 너 때문에 이 악물고 여기까지 왔는데 너는 뭐하고 있는건지 그런 마음이었다"라며 "그러다 어느날 네가 내 눈앞에 나타난거다. 전학왔다면서 내 팬이라면서. 근데 이상했어. 난 너한테 8대0으로 지던 예전의 고유림이 아니라 금메달리스트 고유림인데도 이상하게 두려웠어"라고 말했다. 나희도는 "어릴 때 기억이 꽤 오래갔나보다. 이제는 안 두렵지? 이제 많이 친해졌잖아"라고 말했고, 고유림은 "아니. 난 여전히 너가 두려워 나희도"라고 답했다.

회식을 하던 신재경(서재희 분)은 나희도와 약속을 위해 빠져나가려고 했지만 속보 소식에 방송국으로 돌아왔다. 술에 취했던 신재경이 완벽하게 속보를 전하는 모습에 백이진(남주혁 분)이 눈을 떼지 못했다.


나희도는 약속을 지키지 않은 엄마에 "그럼 그렇지"라며 비오는 날 혼자 아빠가 만든 의자를 고치기 위해 밖으로 나섰다. 나희도는 뒤늦게 집에 돌아온 신재경에 불만을 드러냈고, 신재경은 자신을 이해해주지 못하는 나희도에 "난 네가 크면 이해할 줄 알았다. 근데 넌 이해할 생각이 없다. 늘 실망할 준비만 되어있지"라고 반박했다. 이에 나희도는 "그런 이유로 내가 빨리 크길 바랬어? 어떡하지? 나는 아직 13살에 머물러있어 엄마. 속보 때문에 아빠 장례식장에도 안 온 엄마를 잊을 수가 없어서. 그게 도저히 이해가 안돼서 난 아직 13살에 살고 있다. 13살은 이런거 이해 못해"라며 마음의 상처를 드러냈다.

나희도가 엄마가 아빠가 만든 의자를 버렸다며 울음을 터트렸다. 백이진은 "속보 뜬 날 그날 재경 선배 진짜 멋있었다. 나 방송국 들어가서 처음으로 그런 생각했어 '와 저 사람처럼 되고 싶다' 근데 그런 상황이 너한텐 상처였다니까 좀 복잡해지네. 선배의 프로정신 뒤엔 늘 네 상처가 따라오는 거니까"라고 말했고, 나희도는 "이상하다 나한테는 상처였지만. 널 꿈꾸게 했구나 우리 엄마. 그건 그거대로 좋은데?"라고 답했다. 이후 백이진은 나희도에 "의자 말이야 아빠가 만든거랑 똑같이 네가 만들어보는게 어때?"라고 조언했다.

한편 목공소에서 의자를 만들기 위해 찾아간 나희도가 신재경이 맡겼다는 아빠 의자를 발견했다. 이후 남편의 기일 나희도와 함께 산소에 찾아간 신재경은 "희도야 너 정말 아직 13살이야? 너 크면 다 크면 얘기하고 싶었어. 나 사실 네 아빠가 너무 보고싶어. 너무 그리워 희도야"라며 울음을 터트렸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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