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누 지노빌리 활약에 샌안토니오, 우승에 -1승…19일 마이애미서 6차전

마누 지노빌리 /사진=오센

아시아투데이 이슈팀 = 마누 지노빌리의 활약에 샌안토니오가 올시즌 NBA 정상 등극에 단 1승만이 남겨 두고 있다.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1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AT&T센터에서 열린 ‘2012-2013 NBA’ 파이널 5차전에서 마이애미 히트를 114-104로 이겼다.

이날 마누 지노빌리는 모처럼 24점 10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맹활약을 통해 팀 승리를 견인했다.

여기에 토니 파커(26점 5어시스트)와 팀 던컨(17점 12리바운드 3블록슛)도 제몫을 다해내며 그 뒤를 든든히 받쳤다.

반면 마이애미는 르브론 제임스가 25점 8어시스트 6리바운드를 기록한 가운데 드웨인 웨이드도 25점 10어시스트로 고군분투했으나 큰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이로써 샌안토니오는 7전 4선승제로 치러지는 이번 파이널에서 3승2패로 또다시 우위를 점했다. 때문에 남은 2경기에서 1승만 추가해도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상황을 맞게 됐다. 마이애미로서는 6,7차전이 홈에서 열린다는 점에 위안을 삼으며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양 팀의 6차전은 19일, 장소를 옮겨 마이애미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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