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에서 특활비 1억 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돼 2019년 대법원에서 징역 5년을 확정받은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가 오늘 오전 가석방으로 풀려났습니다.
최 전 부총리는 오늘 오전 10시 안양교도소를 나와 "많은 분들께 걱정 끼쳐드려서 죄송하다"며 "제가 여기 들어왔을 때가 이 정부 출범해서 얼마 지나지 않았던 것 같은데 벌써 세월이 많이 흘렀습니다. 이 정부 끝날 무렵 나가게 되는군요"라고 말했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 소식을 들었냐는 질문에는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죄송하고 안타까운 그런 마음이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오전엔 최지성 전 삼성 미래전략실장(부회장)과 장충기 전 미래전략실 차장도 가석방으로 풀려났습니다.
두 사람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에게 뇌물을 제공하는 등 '국정농단 공모'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 지난해 1월 각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습니다.
법무부는 오늘 1차 정기 가석방에서 최 전 부총리를 비롯한 모범수형자 735명을 석방했습니다.
최 전 부총리는 오늘 오전 10시 안양교도소를 나와 "많은 분들께 걱정 끼쳐드려서 죄송하다"며 "제가 여기 들어왔을 때가 이 정부 출범해서 얼마 지나지 않았던 것 같은데 벌써 세월이 많이 흘렀습니다. 이 정부 끝날 무렵 나가게 되는군요"라고 말했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 소식을 들었냐는 질문에는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죄송하고 안타까운 그런 마음이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오전엔 최지성 전 삼성 미래전략실장(부회장)과 장충기 전 미래전략실 차장도 가석방으로 풀려났습니다.
두 사람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에게 뇌물을 제공하는 등 '국정농단 공모'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 지난해 1월 각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습니다.
법무부는 오늘 1차 정기 가석방에서 최 전 부총리를 비롯한 모범수형자 735명을 석방했습니다.
법무부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라 교정시설 수용 밀도를 낮추기 위해 한 차례 더 가석방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설민환 / 편집 : 한만길 / 제작 : D콘텐츠기획부)
홍영재 기자(y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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