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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룩셈부르크 외교장관, 우크라이나 사태 논의…수교 60주년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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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16일 장 아셀보른 룩셈부르크 외교·유럽부 장관과 전화통화를 갖고 우크라이나 사태 등 양국 관심사 및 국제무대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외교부는 이날 오후 양 장관이 올해 양국 간 수교 60주년을 축하하고, 다양한 기념행사를 통해 양국 간 협력이 다변화되고 국민 간 우의가 돈독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한국과 룩셈부르크는 1962년 3월 16일 수교했다.

정의용 외교부 장관 [사진=외교부]

정의용 외교부 장관 [사진=외교부]


양 장관은 특히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대러시아 제재 등 국제사회의 단결된 대응이 중요하다는 데에 의견을 같이했다. 정 장관은 한국이 대러 제재 및 우크라이나에 대한 인도적 지원 등 국제사회의 노력에 동참하고 있음을 설명했고, 아셀보른 장관은 한국 정부의 노력을 평가한다고 언급했다.

양 장관은 또 양국이 관심과 경쟁력을 갖는 핀테크 등 첨단분야로 협력 다변화를 추진해 나가기로 하고, 차세대 교류증진과 중소기업 협력 활성화를 위한 양국의 노력이 결실을 이룰 수 있도록 지속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정 장관은 올해 룩셈부르크가 처음으로 유엔 인권이사회 이사국 활동을 시작한 것을 축하하고, 인권이사회를 포함한 국제무대에서 양국 간 긴밀한 협력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국은 2020~22년, 룩셈부르크는 2022~24년 임기로 유엔 인권이사회 이사국을 맡고 있다.

정 장관은 이어 북핵문제 등 한반도 정세를 설명하고 룩셈부르크측이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구축을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을 지지해 주고 있는 데 대해 사의를 표했다. 아셀보른 장관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지지 입장을 재확인했다.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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