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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년간 하루 세끼 라면만 먹은 84세 할아버지

조선일보 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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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탕면/농심제공

안성탕면/농심제공

41년간 다른 음식은 먹지 않고 하루 3끼를 라면만 먹어 온 84세 할아버지가 화제다.

연합뉴스는 19일 41년 동안 하루 3끼를 라면으로만 해결한 박병구(84)씨를 소개했다.

박씨는 1972년부터 장(腸)이 좋지 않아 음식을 먹기만 하면 다 토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박씨는 장에 좋다는 여러가지 음식을 먹어보고, 약도 먹었지만 소용이 없었다.

그러던 중 박씨는 농심의 ‘소고기 라면’과 ‘해피 소고기’ 라면을 접했는데, 입에도 맞고 장이 편안했다고 한다.

이후 박씨는 라면으로만 끼니를 이어갔고, 해피소고기가 단종(斷種)된 이후에는 같은 회사 제품인 ‘안성탕면’으로 끼니를 이어가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박씨의 사연을 접한 농심 측은 무상으로 1994년부터 3개월마다 안성탕면 9박스(48개 입)을 제공하고 있다.


농심의 장영애 영양연구팀장은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박씨의 사례는 특수한 것으로 자라나는 청소년은 라면 외에도 채소나 계란 등으로 영양소를 보충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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