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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FOMC '긴축의 시대'…통화정책 방향성 명확해졌다"-하나금투

머니투데이 정혜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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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정혜윤 기자]
(워싱턴 AFP=뉴스1) 우동명 기자 =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C) AFP=뉴스1

(워싱턴 AFP=뉴스1) 우동명 기자 =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C) AFP=뉴스1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인상하며 긴축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증권가에선 "통화정책의 방향성을 명확히 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연준은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정책 금리 목표 범위를 25bp(1bp=0.01%p)인상하며 긴축 사이클을 시작했다. 투표권을 가진 9명의 위원 중 8명이 찬성했고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50bp 인상을 주장하며 반대표를 던졌다.

전규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7일 "이번 회의는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긴축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해 통화정책의 방향성을 명확히 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FOMC 성명서에는 인플레이션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근거로 펜더믹으로 인한 수급 불균형 이외 에너지 가격 상승과 광범위한 물가 압력이 추가됐다. 단기적으로 우크라이나 사태가 추가적인 물가 상승 압력과 경기 부담을 야기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통화정책과 관련해선 인플레이션이 2% 목표로 복귀하고 노동시장이 강한 수준을 유지하게 하기 위해 금리를 인상한다는 문구가 담겼다. 또 "지속적인 금리 인상이 적절한 것으로 예상한다"는 코멘트가 추가돼 금리 인상 사이클이 연속해서 이어질 것을 암시했다.

전 연구원은 "이미 3월 금리 인상이 단행됐고 올해 남은 FOMC 회의가 6번인 점을 고려하면 앞으로 매 회의에서 25bp 인상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그는 "우선 경기 불확실성을 감안해 점진적인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게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물가 상승이 계속되면 상반기 중 한번에 50bp씩 인상할 가능성도 열어둘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정혜윤 기자 hyeyoon1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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