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 AFP=뉴스1 |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대해 무역상 우대조치인 '최혜국 대우'를 철회한다고 16일 발표했다.
NHK방송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러시아의 이번 폭거는 역사에 남을 무도한 행위"라면서 "자유와 인권, 법의 지배라는 보편적 가치를 지키기 위해 이를 강하게 규탄한다"고 밝혔다.
기시다 총리는 러시아에 대한 최혜국 대우를 철회하는 한편 일부 수출입 관리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그는 "러시아에 대한 사치품 수출과 일부 물품 수입을 금지했으며 앞으로 신속히 대상 품목을 특정하겠다"고 예고했다.
또 그는 러시아가 국제통화기금(IMF)이나 세계은행으로부터 자금을 빌리지 못하도록 주요 7개국(G7)과 협력하고, 또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돈줄 역할을 하는 '올리가르히'(신흥재벌)에 대한 제재를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기시다 총리는 우크라이나 지원 또한 강화한다고 밝혔다.
그는 "우크라이나 국민에게 식료품과 의료품 등 필요한 지원을 보내는 것과 동시에 비정부기구(NGO)와 제휴하려 한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에서 국외로 대피한 피란민도 적극 수용할 의사를 나타냈다. 그는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 산하에 '우크라이나 피란민 대책 연락조정 위원회'를 설치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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