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근 전 충북도 농정국장, 단양군수 출마 선언 |
(단양=연합뉴스) 권정상 기자 = 국민의힘 소속 김문근(65) 전 충북도 농정국장이 6월 지방선거에서 단양군수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국장은 15일 단양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새로운 단양을 위해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군민의 힘과 지혜를 모아 성장을 멈춘 단양군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단양군은 지난 8년간 인구가 9% 이상 줄어 심리적 지지선인 3만명 벽이 허물어졌다"면서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인구 유입을 유도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해 인구 유출을 막겠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 미래 전략사업 발굴 ▲ 권역별 관광인프라 구축 ▲ 지역경제 체질 개선 ▲ 혁신행정 구현 ▲ 지역 상권 활성화 ▲ 첨단 농축산업 체계 구축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김 전 국장은 단양군 매포읍 출신으로 제천고와 방송통신대, 충북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1980년 공직에 입문했으며 2013년∼2014년 단양부군수로 재직했다.
김 전 국장에 이어 다른 단양군수 주자들의 출마 선언도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에서는 류한우(72) 군수가 3선 도전에 나서는 가운데 오는 22일에는 김광표(49) 군의원이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같은 당 오영탁(56) 도의원도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출마 의사를 공식화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광직(60) 전 한국가스안전공사 상임감사와 김동진(70) 전 군의원의 출마가 예상된다.
jus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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