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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베네트 이스라엘 총리와 90분간 통화…우크라이나와 휴전 문제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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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이스라엘, 중동서 시리아 반군 문제 등 러와 협력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오른쪽)이 지난해 10월22일 러시아 소치에서 나프탈리 베네트 이스라엘 총리를 만나 대화하고 있다. 소치|AFP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오른쪽)이 지난해 10월22일 러시아 소치에서 나프탈리 베네트 이스라엘 총리를 만나 대화하고 있다. 소치|AFP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나프탈리 베네트 이스라엘 총리에게 전화를 걸어 우크라이나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고 크렘린궁이 밝혔다.

이에 따르면 베네트 총리는 푸틴 대통령에게 다른 국가 정상들과의 만남에 대해 설명했으며,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대표들 간 회담에 대한 자신의 평가를 베네트 총리와 공유했다고 크렘린궁은 덧붙였다.

익명을 요구한 이스라엘의 한 고위 관리는 AP통신에 베넷 총리와 푸틴 대통령 간 대화는 휴전 회담과 인도주의적 문제에 초점을 맞춰 90분간 계속됐다고 말했다.

베네트 총리는 앞서 이달 초 모스크바를 방문했다. 그는 우크라이나 전쟁을 종식시키기 위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그리고 서방의 많은 지도자들과 통화한 바 있다.

이스라엘은 대표적인 친미 국가지만 이스라엘을 적대시하는 시리아 반군 세력 등과 싸우기 위해 중동지역에서는 러시아와 협력하고 있다. 한편으로는 이스라엘 외에 유일하게 유태인이 국가 지도자로 있는 우크라이나와 우호 관계이기도 하다.


박효재 기자 mann616@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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