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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항공주, 국제유가 하락에 나란히 반등

조선비즈 권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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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항공주가 장 초반 강세다. 우크라이나 사태로 급등한 국제유가가 반락한 가운데 위드코로나에 다른 여행 재개 기대감이 맞물리는 것으로 풀이됐다.

6일 인천국제공항 계류장에 대한항공 여객기가 이륙하고 있다. /뉴스1

6일 인천국제공항 계류장에 대한항공 여객기가 이륙하고 있다. /뉴스1



15일 티웨이항공(091810)은 오전 9시 13분 기준 전날보다 245원(7.57%) 오른 3480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진에어(272450), 아시아나항공(020560), 에어부산(298690) 등 상승 중이다.

앞서 국제유가는 14일(현지 시각) 급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6.32달러(5.8%) 떨어진 103.0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100달러선 아래로 떨어지기도 했다.

지난달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서방의 러시아 제재로 국제유가는 연일 고공행진을 이어왔다. 하지만 양국의 회담 재개와 중국 수요 감소 가능성 등이 점쳐지면서 가격이 반락했다는 분석이다.

항공사들의 경우 유가가 상승하며 유류비 부담이 커진다. 유가가 배럴당 1달러 상승할 때마다 연평균 항공사 손실은 3000만달러가 발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등 고유가로 인한 항공사 실적 우려가 존재했다.

정부가 오는 4월부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해외 입국자의 입국 후 7일간 격리 제도를 폐지하기로 결정한 것도 항공주에는 호재다. 사실상 본격적인 위드코로나 준비에 들어섰다는 평가가 나왔다.

권유정 기자(yo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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