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파이낸셜뉴스 언론사 이미지

문 대통령 '셀프 수여' 방식으로 무궁화대훈장 받나, 전직 대통령은 모두 받아

파이낸셜뉴스 홍창기
원문보기
김대중 전 대통령때까지 취임과 동시에 받아
노무현 대통령 때 부터 퇴임 전에 받아
이명박은 퇴임 전, 박근혜는 취임 후 수여


[파이낸셜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문재인 대통령이 퇴임 전 '무궁화대훈장'을 받게 될 지 주목된다. 무궁화대훈장은 전직 대통령들의 '셀프 수여' 논란을 빚었는데 전직 대통령은 모두 무궁화대훈장을 받았다. 무궁화대훈장은 상훈법에 따라 대통령 및 그 배우자, 우방원수 및 그 배우자 또는 우리나라의 발전과 안전보장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전직 우방원수 및 그 배우자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주재료로 금·은이 들어가고 자수정·루비 등 보석도 재료로 사용된다.

오늘 15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해 6월말 한국조폐공사에 의뢰해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에게 수여할 무궁화대훈장 두 세트를 2개월여에 걸쳐 제작을 마쳤다.

무궁화대훈장 제작비는 한 세트에 6823만7000원씩 총 1억3647만4000원의 예산이 들었다.

청와대와 정부는 문 대통령 퇴임 전 국무회의를 열어 무궁화대훈장 수여를 공식 결정할 방침이다.

정부 관계자는 "현행법에 따라 제작과 수여 준비를 하는 것이다"면서도 "언제 수여하게 될 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향후 절차를 밟게 될 것이다"고 했다.


대한민국 훈장은 12종류이며, 이 중 최고 훈장인 무궁화대훈장이다.

지금까지 전직 대통령들은 모두 무궁화대훈장을 받았고 김대중 대통령에 이르기까지는 취임과 동시에 무궁화대훈장을 받았다.

하지만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당선인 시절이던 2003년 초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를 통해 "임기 5년간의 공적에 대해 국민에게 치하받는 의미로 퇴임과 함께 받겠다"며 임기 말로 수여 시점을 처음 바꿨다. 이명박 전 대통령도 같은 이유로 수훈을 미루다가 임기 말 국무회의를 열어 셀프 수여를 결정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취임 사흘째인 2013년 2월27일 무궁화대훈장을 받았다. 당시 정부는 '셀프 수여' 논란을 의식해 박 전 대통령이 당선인 시절 국무회의를 열어 "무궁화대훈장 수여는 전임 대통령이 후임 대통령을 위해 마련하는 게 상례다"며 무궁화대훈장 수여안을 의결한 바 있다.

무궁화대훈장. /자료= 행정안전부 제공

무궁화대훈장. /자료= 행정안전부 제공


#이명박 #문재인 #박근혜 #노무현 #무궁화대훈장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안세영 말레이시아 오픈 3연패
    안세영 말레이시아 오픈 3연패
  2. 2비예나 트리플크라운
    비예나 트리플크라운
  3. 3민주당 원내대표 선거
    민주당 원내대표 선거
  4. 4지성 판사 이한영
    지성 판사 이한영
  5. 5안양 임완섭 권우경
    안양 임완섭 권우경

파이낸셜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