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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코로나 무더기 확진, 아시아챔스리그 PO 비상

조선일보 이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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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를 앞둔 프로축구 울산 현대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오며 팀에 비상이 걸렸다.

홍명보 울산 감독은 14일 포트FC(태국)와의 울산 문수경기장 홈경기를 앞두고 화상으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지금 팀에 코로나 확진자가 몇 명 나왔다”며 “부상 선수들도 있어 15일 경기 운영이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 현대는 선수단을 대상으로 코로나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한 결과 다수가 양성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전에 양성반응을 보인 선수를 합하면 1군에서 포트FC전에 나서지 못하는 선수가 10명이 넘는다는 이야기다. 경기를 치르기 위한 최소 인원인 13명은 채울 수 있지만, 애초 계획대로 포트FC전을 치르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울산은 K리그 개막전 무승부 이후 4연승을 질주하며 선두에 올라 있다. 리그 12팀 중 유일하게 무패를 달린다. 좋은 흐름 덕분에 15일 포트FC를 가볍게 꺾으며 ACL 본선 조별리그에 오를 것으로 전망했으나 코로나 집단감염이 일어나며 장담할 수 없게 됐다. 또, 20일 포항 스틸러스와의 K리그 경기도 차질이 생길 전망이다. 홍 감독은 “매 경기 최선을 다하는 게 우리의 목표”라고 했다.

[이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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