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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초비상...황희찬, 에버튼 원정서 햄스트링 부상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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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중요한 A매치 일정을 앞둔 황희찬(울버햄튼 원더러스)이 부상을 당했다.

황희찬은 13일(한국시간)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에버튼과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울버햄튼은 강등권 싸움을 벌이는 에버튼을 상대로 승리를 노렸다.

황희찬은 라울 히메네스와 함께 투톱으로 출격해 득점을 노렸다. 황희찬은 히메네스와 함께 빠른 공격 전환의 선봉장에 섰다.

황희찬에게 악재가 닥친 건 전반 8분 경이었다. 공격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도니 반 더 비크와 충돌했다. 허벅지 뒷쪽 햄스트링에 큰 충격을 받은 그는 오랜 시간 넘어져서 고통을 호소했다. 브루노 라지 감독은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황희찬을 바라봤다. 의료진이 응급 치료에 나섰고 일단 그는 몸을 일으켰다.

이후에 한 차례 스프린트를 시도한 황희찬은 계속 절뚝거렸고 결국 벤치에 교체 사인을 내며 넘어지고 말았다. 결국, 라지 감독은 황희찬을 빼고 다니엘 포덴세를 투입했다.

황희찬의 부상은 중요한 일정을 앞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에게도 악재다. 마친 14일은 파울루 벤투 감독이 오는 3월에 열리는 이란, UAE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9, 10차전에 뛸 대표팀 명단을 발표하는 날이다.


대표팀은 이미 황인범(루빈 카잔), 이동경(샬케04), 홍철(대구FC), 이용(전북현대) 등이 부상으로 대표팀 합류가 어렵고 정우영(SC프라이부르크) 역시 코로나19 확진으로 합류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여기에 황희찬까지 부상을 당해 대표팀은 전 포지션에 걸쳐 골고루 주요 자원들의 공백이 발생하게 됐다.

한편 울버햄튼은 후반 4분에 터진 코너 코디의 결승골로 에버튼을 1-0으로 꺾었다. 울버햄튼은 토트넘 홋스퍼를 8위로 내려 앉히고 7위로 올라섰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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