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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세 백신은 화이자 '코미나티주'…접종 시기와 효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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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미크론이 유행한 뒤로 백신을 맞지 않은 소아 확진자도 크게 늘고 있지요. 정부가 오늘(14일) 소아용 백신 접종 계획을 발표합니다.

어떤 백신을 맞게 되는지 유요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정부가 5~11세 소아 대상 백신 접종계획을 발표합니다.

성인 청소년과 달리 지금까지 정부 백신 접종 대상에서 제외됐던 나이입니다.


이들이 맞을 백신은 한국화이자제약의 '코미나티주'입니다.

청소년용 백신과 유효성분은 같은데 용량을 1/3 정도로 줄인 겁니다.

보라색 청소년용 백신과 구분하기 쉽게 뚜껑과 테두리 색을 달리했습니다.


1차 백신 접종 3주 뒤 2차 접종이 가능합니다.

또 중증 면역 저하 어린이는 다시 4주 뒤 3차 백신도 접종 가능합니다.

코미나티주 백신을 맞은 5~11세 소아의 경우 2차 접종 일주일 뒤 예방효과는 90.7%였습니다.


미국 질병통제센터는 "중증으로 번질 확률이 74% 줄었다"고 분석하기도 합니다.

이미 백신을 맞은 청소년과 비슷한 수준의 면역반응입니다.

심근염 등 부작용 보고도 있긴 한데 현재까지 확인된 바는 경미한 수준입니다.

두통 혹은 피부가 붉게 변하는 등 경미한 이상 반응이 대부분이고, 아나필락시스 반응이나 사망은 없었습니다.

오히려 더 큰 문제는 백신에 대한 불신과 백신 효과의 지속성 논란입니다.

백신이 장기적으로 소아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 모릅니다.

일부에서는 소아용 백신이 감염 예방에 효과적이지 않다는 연구도 나왔습니다.

이런 영향에 가장 먼저 소아용 백신 접종을 시작한 미국은 접종률이 여전히 30%에 머물고 있습니다.

정부는 우선 면역력이 낮거나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 소아부터 백신 접종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영상디자인 : 정수임 / 영상그래픽 : 박경민)

유요한 기자 , 김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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