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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권양숙 여사에 감사 전화…權 “소외된 분 보살펴달라” 당부

조선일보 김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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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대선 후보 시절이던 지난해 11월 11일 오후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 故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찾아 너럭바위 앞에서 묵념하고 있다. /뉴스1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대선 후보 시절이던 지난해 11월 11일 오후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 故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찾아 너럭바위 앞에서 묵념하고 있다. /뉴스1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당선 직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아내 권양숙 여사에게 감사 전화를 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윤 당선인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인선 발표 후 관련 질문에 “권양숙 여사님이 축하 난을 보내주셔서 제가 감사 전화를 드렸다”고 설명했다.

윤 당선인 측에 따르면 윤 당선인은 지난 10일 권 여사에게 전화를 걸어 통화했다. 앞서 권 여사는 같은 날 윤 당선인에게 당선 축하 난을 보냈었다.

권 여사는 통화에서 “어려운 시기에 소외되고 힘든 분들을 보살펴달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당선인은 지난해 11월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노 전 대통령 묘역에 참배했었다.

윤 당선인은 당시 “노 (전) 대통령께서는 국민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으신 분”이라며 “특히 젊은 층, 우리 청년 세대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으신 분이고 소탈하고 서민적인 대통령이셨다”고 했다.


아내 김건희씨의 이른바 ‘7시간 통화 녹음’을 통해서도 윤 당선인이 평소 노 전 대통령을 좋아했다는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김건희씨는 윤 당선인에 대해 “노무현(전 대통령)을 너무 좋아한다”면서 “너무 순진하고, 영화 보면 맨날 운다. 노무현 영화 보고 혼자 2시간 동안 울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재명 선대위 대변인을 지냈었던 노 전 대통령 사위인 곽상언 변호사는 대선에 패배한 직후인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Winter is coming(겨울이 오고 있다)”이라고 썼다.

[김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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