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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겜' 무시하더니···K-드라마 일본 넷플릭스 휩쓸었다

서울경제 박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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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드라마가 일본 넷플릭스 상위권을 휩쓸고 있다.

12일 글로벌 온라인 동양상 서비스(OTT) 랭킹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 한 주간 일본 넷플릭스 TV프로그램 부문에서 금붕어아내(Fishbowl Wives·2위)와 진격의 거인(10위)를 제외하고 모두 한국 드라마가 차지했다.

1위는 김혜수, 김무열 등이 출연한 소년심판이 차지했으며 3위는 기상청 사람들, 4위는 서른 아홉, 5위는 사랑의 불시착이 차지하며 상위권을 휩쓸었다. 2020년에 종영한 ‘사랑의 불시착’ ‘이태원 클라쓰’는 각각 무려 36주, 34주째 10위권을 유지 중이다. 6위는 지금우리학교는, 7위는 스물다섯 스물하나, 8위 사내맞선, 9위 이태원 클라쓰가 차지했다.



10위권 밖에도 한국 드라마를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즌 3’가 12위, 13위는 최우식, 김다미가 출연한 그해 우리는 등이 이름을 올렸다.

'오징어게임'으로 시작된 일본의 K-드라마 열풍에 대해 기존 일본 언론들은 깎아내리기 바빴다. 오징어게임에 대해서는 일본에서 인기를 끌었던 '배틀로열' 식 영화와 드라마의 아류작이라는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

일본의 K-드라마 열풍이 지속되면서 국내 OTT 기업들도 일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는 모습이다. 왓챠는 이미 2020년 일본 시장에 진출했으며 티빙 역시 글로벌 진출의 첫 무대로 일본 시장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전해졌다.


박성호 기자 jun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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