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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11시 연장 첫 '불금' 부산 음주운전 7명 적발

노컷뉴스 부산CBS 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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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제공

부산경찰청 제공


부산경찰청 제공식당, 카페 등의 영업시간이 밤 11시까지 완화된 뒤 첫 금요일인 11일 부산에서도 음주운전자가 잇따라 적발됐다.

부산경찰청은 11일 밤 10시부터 자정까지 부산 전역에서 음주운전을 단속해 음주운전을 한 7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륜차 교통법규 위반도 54건을 단속했다.

경찰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음주운전 사고가 늘어남에 따라 주·야간 불시 일제 음주운전 단속을 지속해서 실시할 방침이다.

실제로 영업시간이 밤 9시에서 밤 10시로 연장된 2월 19일부터 3월 9일까지 19일간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영업 전 같은 기간(1월 31일부터 2월 18일까지) 대비 3건(12.5%) 늘었다. 이 기간 음주운전 적발 건수는 42.5%(82건)나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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