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아시아경제 언론사 이미지

단속 예고에도… 거리두기 완화 후 첫 '불금' 음주운전 416건

아시아경제 조성필
원문보기
면허 취소 272명, 정지는 144명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조성필 기자] 경찰이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이후 첫 '불금'(불타는 금요일)을 맞아 11일 오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전국에서 일제 음주단속을 벌인 결과 음주운전자 416명이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가운데 면허 취소 대상자는 272명, 정지 대상자는 144명으로 집계됐다.

경찰청은 12일 오전 이 같은 음주단속 결과를 발표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적발 건수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이전(3월4일)과 비교했을 때 16.9% 증가한 수치다. 면허 취소 대상자는 17.7%, 정지 대상자는 15.2% 각각 늘었다.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음주운전도 덩달아 증가한 것이라고 경찰 측은 분석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10일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이후 처음으로 맞는 금요일 밤 전국적으로 일제히 음주단속에 나서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전국 258개 경찰서에서 다중이용시설 영업 종료시간 기준 1시간을 전후로 해 오후 10시부터 자정까지 단속한다고 했다. 하지만 이런 예고가 무색하게도 다수 음주 운전자가 적발됐다.

경찰 측은 "앞으로도 음주운전 상시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라며 "동승자에 대해선 방조죄를 적용하는 등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조성필 기자 gatozz@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강민호 FA 계약
    강민호 FA 계약
  2. 2통일교 비서실장 피의자 소환
    통일교 비서실장 피의자 소환
  3. 3미얀마 총선 투표
    미얀마 총선 투표
  4. 4장동혁 신천지 거부
    장동혁 신천지 거부
  5. 5한강 크리스마스 마켓
    한강 크리스마스 마켓

아시아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