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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침공] 유엔 "약 보름 만에 난민 250만명…사망자 564명"(종합)

연합뉴스 임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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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피란민 수용소로 변한 몰도바 체육관(키시너우 AFP=연합뉴스) 10일(현지시간) 몰도바 수도 키시너우에 있는 한 체육관이 러시아 침공을 받은 우크라이나 피란민들로 들어차 있다. 유엔난민기구(UNHCR) 집계에 따르면 러시아 침공 이후 2주 동안 몰도바와 폴란드 등 이웃 국가로 탈출한 우크라이나 피란민은 200만 명을 웃돈다. 2022.3.11 sungok@yna.co.kr

우크라 피란민 수용소로 변한 몰도바 체육관
(키시너우 AFP=연합뉴스) 10일(현지시간) 몰도바 수도 키시너우에 있는 한 체육관이 러시아 침공을 받은 우크라이나 피란민들로 들어차 있다. 유엔난민기구(UNHCR) 집계에 따르면 러시아 침공 이후 2주 동안 몰도바와 폴란드 등 이웃 국가로 탈출한 우크라이나 피란민은 200만 명을 웃돈다. 2022.3.11 sungok@yna.co.kr



(제네바=연합뉴스) 임은진 특파원 = 러시아의 침공으로 우크라이나에서 발생한 난민 수가 250만 명을 기록했다.

필리포 그란디 유엔난민기구(UNHCR) 대표는 11일(현지시간) 트위터에서 "우크라이나에서 (국외로 대피한) 난민 수가 비극적이게도 오늘 250만 명에 도달했다"고 알렸다.

그는 "우크라이나 내에서 발생한 난민 수도 약 20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한다"며 "의미 없는 이번 전쟁으로 수백만 명이 터전을 떠나야 했다"며 개탄했다.

국제이주기구(IOM)도 지난달 24일 개전 이후 지금까지 250만 명이 우크라이나를 떠났다고 전했다.

폴 딜런 IOM 대변인은 이 수치는 이날 오전까지 여러 나라 정부로부터 받은 것이라면서 이 가운데는 제3국 국적자 11만6천 명이 포함됐다고 말했다.

전쟁이 보름 넘게 이어지면서 사상자도 지속해서 늘고 있다.


유엔 인권사무소는 지난달 24일 오전 4시부터 이날 0시까지 보고된 민간인 사망자 수가 564명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는 어린이 사망자 51명도 포함됐다.

부상자는 어린이 52명을 포함해 982명으로 집계됐다.


다만 인권사무소는 실제 사상자 수는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추정했다.

eng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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