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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안보·경제 공조"… 기시다 "관계 개선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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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이어 2번째 15분 정상 통화
“이른 시일내 韓·日 정상 회담 노력”
中 대사 예방… 시진핑 축전도 받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1일 전화 통화하고 한일관계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일본 NHK와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통화는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약 15분간 진행됐다. 사진은 11일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기시다 일본 총리와 통화하는 윤석열 당선인과 지난 4일 일본 도쿄 총리관저에서 기자회견하는 기시다 일본 총리. 도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1일 전화 통화하고 한일관계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일본 NHK와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통화는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약 15분간 진행됐다. 사진은 11일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기시다 일본 총리와 통화하는 윤석열 당선인과 지난 4일 일본 도쿄 총리관저에서 기자회견하는 기시다 일본 총리. 도쿄=연합뉴스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성능 시험 발사 사실이 공개된 11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전화 통화를 갖는 등 한반도 현안 관련국과의 협력 강화에 나섰다.

윤 당선인은 기시다 총리와의 통화에서 “한·일 양국은 동북아 안보와 경제 번영 등 향후 힘을 모아야 할 미래 과제가 많은 만큼 함께 협력해 나가자”며 “취임 후 한·미·일 3국이 한반도 사안 관련 공조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통화는 오전 10시30분부터 15분간 진행됐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윤 당선인과 기시다 총리가 취임 후 이른 시일 내 정상 간 만남이 성사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기시다 총리는 통화 직후 기자들과 만나 “당선 축하를 표하고 윤 당선인의 리더십을 기대하며 일·한 관계 개선을 위해 함께 협력하고 싶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윤 당선인은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싱하이밍 주한 중국 대사의 예방을 받은 자리에서 “우리나라 최대 교역국이 중국이고, 중국의 3대 교역국이 우리”라며 “한·중 관계가 더 발전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싱 대사는 “(우리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이웃”이라고 화답했다. 싱 대사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전날 보내온 축전을 전달했다. 시 주석은 축전에서 “중·한 수교는 양국 국민에게 실질적 이익을 가져왔고 세계 평화와 안전, 번영과 발전을 촉진하는 긍정적인 기여를 해왔다”며 “중·한 양국은 가까운 이웃이고 중요한 협력 동반자”라고 전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를 접견,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를 접견,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 대변인은 이날 “윤 당선인은 책임 있는 세계 국가로서 중국의 역할을 충족하길 국민이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고도 했다.


윤 당선인은 또 크리스토퍼 델 코소 주한 미국 대사 대리와 만나 “미국은 한국의 유일한 동맹국”이라며 “서로의 안보를 피로써 지키기로 약조한 사이기 때문에 그에 걸맞은 관계가 다시 자리잡아야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현미 기자, 도쿄=김청중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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