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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 위원장단 주말 발표…코로나비상대응·靑개혁은 TF 구성” 尹당선인 측

조선비즈 박정엽 기자;양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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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단을 이번 주말(오는 11~12일)까지 마무리 짓고 내주 중 순차적으로 발표할 것으로 11일 전해졌다. 윤 당선인은 인수위원회의는 기획조정, 외교·안보, 정무·사법·행정, 경제1(거시경제 및 금융), 경제2(산업·일자리 등), 과학·기술·교육, 사회·복지·문화의 7개의 분과로 구성하는 방안을 잠정적으로 결정한 것으로도 전해졌다.

장제원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 /뉴스1

장제원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 /뉴스1



장제원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당선인실이 마련돼 있는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인수위원회 인사에 대한 1차 발표는 언제쯤 이뤄지냐’는 질문에 “인수위원장과 부위원장 등 위원장단 인선에 대한 발표는 시기를 조금 앞당기려고 한다”면서 이러한 내용을 발표했다. 그는 “국민께서 너무 궁금해하시고, 인수위가 빠른 시일 내에 안정적으로 출범해야 새 내각 구성이나 대통령실 구성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인선 발표 시기를 정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기본적으로 인수위원회는 2개월 정도 운영되는 조직”이라며 “(인수위원회에 포함될) 국회의원들의 경우는 검증이 필요 없지만 국민께서 잘 모르시는 분들에게는 검증이 시간이 필요하다 보니 순차적으로 발표하게 됐다”고도 했다. 그는 ‘비정치인을 위원장단으로 검토한다는 것이냐’는 물음에는 “아니다”라며 “인수위원에 대한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인수위 사무실에 대해서는 “당선인은 당선인실과 (인수위 사무실이) 너무 떨어지지 않는 것을 원하셨지만 현실적으로 인수위와 당선인실을 함께 쓸 수 있는 곳이 없다”면서 “금융감독원 연수원과 금융연수원이 (차량으로) 5분 떨어진 곳이라고 한다. 거기로 하기로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서일준 인수위 행정실장이 행정안전부 차관과 논의해 당선인실과 인수위 사무실 위치를 최종적으로 확정하기로 했다”고 했다.

장 비서실장은 인수위원회 조직 구성에 대해서는 “조직도는 초안을 재가 받았다”면서 조직 구성에 대해 설명하고 “특별위원회 구성에 대해서 ‘광화문 특위’라는 보도가 나왔던데 그것은 오보이고, 국민통합특위를 당선인 직속으로 만들고 코로나 비상대응 TF도 만들 것”이라고 했다. 특히 ‘코로나 비상대응 TF’에 대해서는 “예산을 비롯해 산업·교육·보건 등에 대한 (논의가) 들어갈 것”이라면서 “우리 정부가 코로나 비상대응을 어떻게 해 나갈 것이냐와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한 손실보상을 어떻게 할 것인가 청사진을 그리기 위한 TF”라고 설명했다.

장 비서실장은 “청와대개혁 TF에 대해서는 팀장ㄱ급이 실무적으로 일하는 것으로 했다”면서 “집무실부터 시작해서 청와대 구성을 어떻게 할 것이냐를 TF를 통해 잠정적으로 확정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특위 부분에 대해서는 좀 더 고민하겠다”고 했다. 그는 “당선인께서 하신 구상은 그정도”라고도 전했다.


장 비서실장은 대통령 집무실의 광화문 이전 문제와 관련해 ‘경호와 비용의 문제는 어떻게 논의되고 있냐’는 질문에는 “청와대개혁TF에서 모든 것을 총괄하기에 지금은 말씀드릴 사항이 없다”고 했고, 당선인과 문재인 대통령의 만남 일정에 대해서는 “조율 중”이라며 “멀지 않은 시일 내에 만나려고 한다”고 했다.

그는 이날 윤 당선인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의 ‘도시락 회동’에 대해서는 “오늘 만나서 (인수위원장직을 포함해) 모든 것을 열어 놓고 논의할 것”이라고 했다.

박정엽 기자(parkjeongyeop@chosunbiz.com);양범수 기자(tigerwater@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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