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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젤 소형차가 연비 1위, 수입·국산차 함께 달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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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전문기업 SK엔카가 지난 16일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SK엔카 제2회 에코드라이버 선발대회’를 열었다. 이 대회에서 가장 높은 연비를 기록한 차는 경유 1ℓ로 56㎞를 주행한 BMW의 320d 수동변속기 모델이 차지했다. 또, 공인연비 대비 가장 큰 상승률을 보인 모델은 벤츠의 2010년식 SLK350 AMG로 공인연비 8.0㎞/ℓ보다 132% 늘어난 18.6㎞/ℓ를 기록했다.

SK엔카에 따르면 이날 대회는 임진각 평화누리 인근 주유소에서 연료통을 가득 채우고 김포대교와 영종도 인천공항을 경유하는 총 160㎞ 구간에서 진행됐다. 공인연비와 실제주행 연비의 차이로 성적을 기록했다.



연비 상승률 1위를 기록한 벤츠 SLK350 AMG의 운전자 윤이옹(34)씨는 “불필요한 짐을 빼고 타어이 공기압을 높였으며 RPM을 최대한 낮게 사용했다”고 비결을 밝혔다. 또, 실제 연비로 가장 높은 기록을 낸 BMW 320d 수동변속기 모델의 운전자 유승철(33)씨는 “수동변속기는 도로 사정에 맞게 변속할 수 있어서 연비 절감에 도움이 된다”며 “브레이크를 거의 사용하지 않은 것이 연비 절감에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 공인연비 대비 높은 상승률 기록은 BMW Z4, 알파로메오 스파이더, BMW M3, 르노삼성 SM5, 크라이슬러 300C 등의 고성능이거나 대배기량 엔진의 세단이었으며 실제 주행 연비로 좋은 기록을 낸 차들은 푸조 308, 쉐보레 크루즈, BMW 320d, 폴크스바겐 골프 6세대, 현대 i30 등 중·소형 디젤 세단이었다.

SK엔카 마케팅부문 최현석 부문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실제 주행 연비는 개인의 운전 습관이나 노력 여하에 따라 같은 차량이라도 최대 20%까지 달라질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다일 기자 aut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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