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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尹에 '국민통합' 당부…尹 "많이 가르쳐달라"(종합)

아시아경제 이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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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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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오전 윤석열 당선인과 통화해 축하 인사를 건네고 "갈등 분열을 씻자"며 '국민 통합'을 요청했다. 윤 당선인도 "많이 가르쳐달라"며 빠른 시일 내 회동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답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 10분 윤 당선인과 통화하며 "힘든 선거를 치르느라 수고 많으셨다"며 "선거 과정의 갈등, 분열을 씻어내고 국민이 하나 되도록 통합을 이루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윤 당선인은 "많이 가르쳐달라"며 "빠른 시간 내에 회동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답했다.

문 대통령은 이에 "정치적 입장, 정책이 달라도 정부는 연속된 부분이 많고 인수 (관련) 부분이 있으니 만나자"며 "새 정부가 공백이 없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인수위, 취임 준비로 바빠질 텐데 휴식을 취하고 건강관리를 잘 하라"고도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국민들에게도 "당선되는 분과 지지자들에게는 축하인사를 드리고, 낙선하신 분과 지지자에게는 위로를 드린다"며 "코로나 속 투표에 많이 참여하고 선거가 무사히 치러지도록 협조해주신 국민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선거 과정이 치열했고 결과 차이도 근소했지만 이제는 갈등을 극복하고 국민 통합을 이루는게 중요하다"며 "우리 정부는 국정 공백없이 마지막까지 국정에 전념하며 차기 정부가 잘 출범하게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이재명 후보자와도 통화를 할 예정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통화 일정을 잡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통화에서 윤 당선인이 후보 시절 '적폐수사' 발언을 한 것에 대한 사과 요구 등에 대한 언급이 있었는지에 대해 청와대 관계자는 "없었다"고 답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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