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1.4 °
엑스포츠뉴스 언론사 이미지

안첼로티 감독 "동점이 된 순간, 베르나베우엔 레알만 있었다" [UCL 16강]

엑스포츠뉴스
원문보기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극적인 역전승에 성공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소감을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10일(한국시간)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PSG와의 2021/22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3-1 역전승을 거뒀다. 레알은 1, 2차전 합계 3-2로 PSG를 꺾고 8강에 진출했다.

레알은 전반에 킬리앙 음바페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탈락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후반에 시작된 카림 벤제마의 마법 같은 해트트릭으로 역전승에 성공했다.

경기 후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감독은 "우리는 아주 많이 힘들었다. 하지만 우린 견뎠다. 우리는 볼을 획득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지만, 벤제마의 좋은 압박이 우리를 동점으로 이끌었다. 그리고 베르나베우의 마법이 일어났다. 1-1이 된 순간, 베르나베우에는 단 한 팀만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벤제마의 첫 득점이 나오기 직전 안첼로티 감독은 토니 크로스와 마르코 아센시오를 빼고 에두아르 카마빙가와 호드리구를 투입했다. 특히 카마빙가의 투입은 중원에 기동력과 루카 모드리치에게 공간을 창출해줬고 결국, 이 교체가 경기력 향상에 영향을 미쳤다.

안첼로티 감독은 "그 교체는 경기의 흐름이 변화할 때 이뤄졌다. 단순한 전술적 변화가 아니라 많은 에너지를 얻는 교체였다"고 말했다.


이날 맹활약한 모드리치와 벤제마에 대해서 안첼로티 감독은 "매일 두 선수는 발전한다. 난 두 선수와 함께해 기쁘다. 벤제마는 부상을 당했다가 복귀했고 모드리치는 항상 100%로 뛴다. 모드리치는 어느 위치에든 있는 그런 선수다"라고 평가했다.

8강에 진출한 레알은 현재 통산 열세 번의 챔피언스리그 우승 경력을 자랑하는 팀이다. 안첼로티 감독은 레알의 통산 열 번째 우승을 일군 장본인이기도 하다. 그는 "만약 우리가 잘하면 우린 어느 팀과도 경쟁할 수 있다. 상황이 변했다. 우리는 이 경기를 더 잘 뛰었다. 물론 행운이 따라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안첼로티 감독은 "베르나베우의 마법이며 위대한 역사를 가진 구단이다. 난 이 대회에서 수많은 경기들을 뛰었고 이런 경기는 흔치 않다. 잊히지 않는 밤이 될 것이고 챔피언스리그를 통틀어 아주 완벽히 잘했다"라고 전했다.

사진=EPA/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민주당 돈봉투 의혹
    민주당 돈봉투 의혹
  2. 2손흥민 다큐멘터리
    손흥민 다큐멘터리
  3. 3김건희 여사 다큐멘터리
    김건희 여사 다큐멘터리
  4. 4트럼프 경제 정책
    트럼프 경제 정책
  5. 5김태훈 이승현 계약
    김태훈 이승현 계약

엑스포츠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