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구름많음 / 4.4 °
스포츠서울 언론사 이미지

로드FC 신인왕 김현우, "아버지의 꿈을 채워드리겠다"

스포츠서울
원문보기
김현우(오른쪽) 사진제공 | 로드FC

김현우(오른쪽) 사진제공 | 로드FC


[스포츠서울 | 이주상기자] “아버지가 나를 낳으시고 운동이란 꿈을 버리셨다. 아버지의 꿈을 채워드리겠다.”

지난해 로드FC 신인왕을 수상한 김현우(20·팀피니쉬)는 3연승을 기록하며 이정현과 함께 공동수상을 했다. 지난해 열린 ARC 004에서 조민수를 2라운드 49초에 KO시키며 팬들의 주목을 끈 김현우는 이후 지영민, 박재성 등 로드FC에서 탄탄한 실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신예들을 모두 잡았다.

특히 박재성과의 경기에서는 레슬링과 타격 등 웰안두 형 파이터로 진화하는 모습을 보여 관계자들의 눈도장을 꾹 찍었다. 1라운드에 펀치로 박재성을 쓰러뜨려 강한 인상을 남겼다. 3연승을 곧 신인상으로 이어져 김현우는 2021 로드FC 어워즈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김현우는 최근 대회사와의 인터뷰에서 ”코로나 때문에 한동안 운동을 못했다. 체육관에서 선수들과 훈련하고 있다. 지금 운동밖에 안 하고 있다. 취미도 딱히 없어서 운동에만 집중하고 있다“며 근황을 전했다.

이어 ”아버지가 MMA를 하셨는데 저를 낳으시고 운동이란 꿈을 버리셨다.“며 ”아버지는 이제 제가 대신한다고 생각하시는 거 같다. 로드FC 프로 선수가 될 줄은 상상도 못했는데 이렇게 계속 연승을 달리고 있으니까 꿈을 이룬 거라고 볼 수 있다. 빠르면 2연승을 더 하면 챔피언전을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챔피언 벨트를 얻고 감독님과 아버지, 할아버지, 어머니께 벨트를 채워드리겠다“라며 목표를 분명히 했다.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이이경 유재석 통화
    이이경 유재석 통화
  2. 2이재명 대통령 국무회의
    이재명 대통령 국무회의
  3. 3대한항공 현대캐피탈 경기
    대한항공 현대캐피탈 경기
  4. 4이이경 놀뭐 하차 해명
    이이경 놀뭐 하차 해명
  5. 5야구 FA 계약
    야구 FA 계약

스포츠서울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