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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48.6%로 제20대 대통령 당선…5년만에 정권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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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48.6%로 제20대 대통령 당선…5년만에 정권교체

[앵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제20대 대통령에 당선됐습니다.

48.6%를 얻은 윤 당선인은 역대 최소 표차이로 이재명 후보를 눌렀습니다.

보도국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방현덕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네, 윤석열 후보는 48.6%를 득표해, 47.8%를 얻은 이재명 후보를 0.8%포인트, 약 26만 6천표 차이로 가까스로 눌렀습니다.

1997년 15대 대선 김대중-이회창 후보보다 더 적은, 역대 최소 차이입니다.


개표 내내 서초동 자택에서 대기한 윤 당선인은 이 후보가 승복을 선언하자 국민의힘 개표상황실로 향했습니다.

자택 앞 시민들에게 밝은 표정으로 "밤이 길었다"며 "응원에 감사하다"고 손을 흔들었습니다.

개표상황실에 도착해 당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한 윤 당선인은 자신의 승리는 "위대한 국민의 승리"라며 이재명, 심상정 후보에게 대한민국을 위해 하나가 되자고 강조했습니다.


방금 전 여의도 당사 앞에서 모인 지지자 앞에 서서는 "초심자를 이끌어준 국민께 감사드린다"며 "국민통합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윤 당선인의 대선 승리는 지난해 3월 4일 검찰총장에서 사퇴한 지 1년 만입니다.

검사 출신 대통령, 선출직 경력이 없는 대통령이 탄생한 건 직선제 도입 이후 처음입니다.

윤 후보의 승리로 오는 5월부터 5년 만에 보수정권이 다시 들어서게 됐습니다.

[앵커]

저녁부터 시작한 개표 상황도 피 말리는 접전이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이 때문에 양당 개표상황실 희비가 계속해 엇갈렸습니다.

국민의힘은 애초 많게는 두 자릿수 격차로 승리할 거라고 내부적으로 예상했습니다.

사실상 낙관하는 분위기도 감지됐습니다.

하지만 지상파 출구조사가 초접전 양상으로 발표되자 분위기는 순식간에 얼어붙었고, 반대로 '경합 우세'를 점쳤던 민주당 상황실에선 안도 섞인 함성과 박수가 나왔습니다.

밤 8시 10분부터 시작된 개표는 이재명 후보가 앞선 채로 출발했는데요.

윤 후보가 꾸준히 따라붙어 자정을 넘긴 0시 30분쯤 역전하자, 민주당 상황실에선 낮은 탄식이, 국민의힘 상황실에선 큰 환호가 터져 나왔습니다.

새벽 2시 10분쯤 윤 후보의 '당선 유력' 소식이 전해지자, 국민의힘은 축제 분위기로 변했지만, 민주당에선 무거운 침묵만이 흘렀습니다.

[앵커]

윤 당선인, 이제 오늘부터 당장 당선인 활동을 시작합니까? 어떻습니까?

[기자]

네, 그렇습니다.

일단 오늘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는 것으로 첫 일정을 시작합니다.

이후 국회도서관에서 내외신 언론을 대상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당선 소감과 개략적인 새 정부 국정 운영 방향 등을 밝힐 예정입니다.

오후에는 선거대책본부 해단식을 갖습니다.

새 정부 5년을 설계할 인수위원회 구성도 곧 시작할 걸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이재명 #대통령_당선 #정권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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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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