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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출구조사 결과 2.5%… 정의당 “양당 후보 흠결에도 진영 대결 결과” 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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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여영국 대표(왼쪽 네번째)와 당직자들이 9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제20대 대선 출구조사 발표를 지켜보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정의당 여영국 대표(왼쪽 네번째)와 당직자들이 9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제20대 대선 출구조사 발표를 지켜보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정의당은 심상정 대선후보의 득표율이 2.5%로 예상된다는 방송3사(KBS·MBC·SBS)와 JTBC의 출구조사 결과에 대해 “양당 후보들이 흠결이 많음에도 진영대결의 결과인 것 같다”고 평했다.

9일 서울 여의도 정의당 중앙당 회의실에 마련된 개표상황실에서 여영국 대표는 ‘이번 대선을 어떻게 보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출구조사 결과를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는 “조금 더 지켜보겠다”고 말을 아꼈고, 심 후보와 따로 소통하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아니다, 전혀”라고 답했다.

정의당은 2017년 대선에서의 심 후보 득표율(6.17%)에 미치지는 못하더라도 이에 준하는 수준을 기대했지만, 2.5%의 득표율 전망이 나오자 개표상황실에는 무거운 정적만이 감돌았다. 이동영 수석대변인은 “득표율에 연연하지 않겠다”며 “2030 세대와 여성 등 지지기반을 탄탄하게 확보하는 게 지금의 목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선은 당락이 중요한 선거는 아니었다. 곧 있을 지방선거를 위한 지지층 기반을 다지려 한다”고 덧붙였다.

김선영 기자 00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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