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이재명 후보 자택 앞…SNS에 막판 지지 호소

<앵커>

SBS 선거방송 2022 국민의 선택에서는 생생한 현장을 여러분께 보여드리기 위해서 많은 곳에 취재진들이 나가 있습니다. 지금 보시면 후보들 집 앞도 보이고요. 각각 여야 당사 또 당 개표 상황실 그리고 시민들이 많이 모여 있는 곳, 이렇게 여러 군데 지금 저희 취재진이 나가 있습니다. 그럼 후보들을 취재하고 있는 기자 차례로 연결해보겠습니다. 세 후보들 모두 사전투표를 마치고 오늘(9일)은 별다른 일정이 없었는데요.

지금 보면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집 상공에서 저희가 촬영한 화면이죠. 방송 중계를 위한 차량들과 주민들 차량이 보이네요. 그럼 이재명 후보 취재하고 있는 기자 한번 연결해보겠습니다.

제희원 기자, 후보는 집안에 머물고 있습니까?

<기자>

네, 저는 이재명 민주당 후보의 경기도 성남시 수내동 자택 앞에 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어젯밤 서울 홍대 거리 유세를 마지막으로 공식 일정을 마쳤는데요, 오늘 오전에는 서울 여의도에서 이발을 한 뒤 선거 기간 도움을 준 사람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직접 만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는 전화도 돌렸다고 하고요. 이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막판 지지를 호소하면서 오늘 밤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 당선인으로 인사드리겠다고 적었습니다.

이곳 자택에는 이 후보가 아직 도착하지 않았지만, 저녁 7시를 넘겨서 이 후보가 귀가할 것이라는 소식도 알려졌습니다.

이 후보 자택 주변으로 경찰의 경비인력도 속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만약의 충돌을 대비한 경찰 통제선도 설치되어있고요, 낮부터 제가 이곳에 쭉 있었는데 오후 3시쯤을 넘기면서 주민과 지지자들도 눈에 띄게 늘어난 모습이었습니다.

이 후보는 지난 4일에 사전투표를 했는데요, 귀가하면 자택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개표방송을 시청할 것으로 보입니다.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는 저녁 7시 반쯤이면 이 후보의 이동 여부도 달라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관련 소식 들어오는 대로 재빠르게 전해드리겠습니다.
제희원 기자(jess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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