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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청와대 개방하겠다…윤석열 후보님 고생 많으셨다"

머니투데이 이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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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정현 기자] [the300]]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8일 서울 마포구 홍대 걷고싶은거리 광장무대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03.08.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8일 서울 마포구 홍대 걷고싶은거리 광장무대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03.08.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날 2030 청년들과 진솔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 후보는 청년들과 날것의 질문과 답을 주고받으며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8일 저녁 10시30분부터 홍대앞 걷고싶은 거리 광장 무대에서 유세에 나섰다. 이 후보는 "이때까지 제가 일방적으로 이야기했다"며 "마지막이니까 여러분의 이야기를 들어보려고 마음먹었다. 실제로 많은 분이 모여 이렇게 미래를 이야기하는 것은 마지막일 것 같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청와대에 CCTV를 설치하냐'는 질문에는 "보안문제 때문에 불가능할 것"이라며 "문재인 대통령께서 광화문으로 집무실을 옮기고 싶어하셨는데 경호, 보안 이런 문제 때문에 못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개방하는 것은 좋은데 보안 문제가 생길 수 있어 어려울 것 같다"며 "대신 성남시청을 개방해서 놀러오신 분들이 많았던 것처럼 청와대도 보안이 꼭 필요한 부분 말고는 개방해서 자유롭게 놀러올 수 있게 하겠다"고 했다.

'통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통일은 헌법이 정한 대통령의 의무"라며 "다만 분단된지 너무 많은 세월이 지났고 전쟁 후 많은 세월이 지났다. 한반도가 통일보다는 평화 정착이 더 중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통일을 장기적으로 지향해 가면서 평화적으로 서로 교류하고 협력하고 신뢰를 쌓아가는 과정이 꼭 필요하다"며 "언젠가는 통일을 해야하지만 격차 때문에 비용이 너무 많이 든다"고 했다.

(서울=뉴스1) 국회사진취재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하루 앞둔 8일 저녁 서울 마포구 홍대 걷고싶은 거리 광장무대에서 ‘절박재명, 가보자고! 승리재명 가보자고!’ 마지막 거리 유세를 갖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3.8/뉴스1

(서울=뉴스1) 국회사진취재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하루 앞둔 8일 저녁 서울 마포구 홍대 걷고싶은 거리 광장무대에서 ‘절박재명, 가보자고! 승리재명 가보자고!’ 마지막 거리 유세를 갖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3.8/뉴스1



이어 "격차를 줄여가나는 게 통일 비용을 줄이는 길이라는 게 학자들 주장"이라며 "평화체제를 구축하고 북한도 개방·개혁의 길을 가서 국제적으로 투자를 받아 소득이 늘어나면 돈이 평화를 보장한다. 결국 경제적 관계로 복잡하게 얽히게 되면 사실 안보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남녀가 편갈라 싸우는 현상을 언급하면서 "남녀간 차이에 따른 여성 피해 중에서 남녀 화장실 숫자가 같다는 게 진짜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휴게소에 가면 남자화장실은 텅텅 비었는데 여자화장실에는 줄을 쭉 서 있다"며 "앞으로 공공화장실을 만들 때 여자화장실 숫자를 남자화장실의 1.5배로 만들자. 남성 입장에서는 배려지만 여성 입장에서는 권리"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선거운동을 마무리하는 소회를 밝히면서 "우리가 선거 때는 경쟁해도 다 우리 대한민국의 똑같은 국민이고 선거가 끝나면 다함께 손잡고 대한민국이라고 하는 공간 안에서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야 하는 국민 아니겠냐"고 말했다.

이어 "이말씀을 꼭 드리고 싶었다. 윤석열 후보님 고생 많으셨다"며 "중요한 것은 우리 윤 후보님보다도 더 많은 열정을 가지고 온 정성을 다했을 윤 후보님의 지지자, 다수의 대통령 후보의 지지자들에게 고생했다는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애쓰셨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이날 청년들과의 소통을 마친 뒤 김동연 전 새로운물결 대선후보와 함께 홍대앞 거리를 다니며 시민과 소통을 이어갔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특별 기자회견을 마친 뒤 여의도→고양→파주→청라→계양→광명→구로→광화문을 차례로 방문했다.

이정현 기자 goro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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