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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투자" 日기시다, '바이오·양자기술·AI·의료' 4대 성장분야 선정

파이낸셜뉴스 조은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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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정권 때는 탈탄소, 디지털화 추진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AP뉴시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AP뉴시스


【도쿄=조은효 특파원】 일본 기시다 후미오 내각이 8일 바이오 기술, 양자 기술, 인공지능(AI), 차세대 의료 분야를 4대 성장분야로 선정하고, 중점적으로 투자하겠다는 방침을 정했다. 앞서 스가 요시히데 내각에서는 탈탄소, 디지털화를 간판 성장전략으로 밀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이날 일본 도쿄 총리관저에서 '새로운 자본주의 실현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들 4대 분야를 중점 성장과제로 정하고, 향후 관련 예산을 대거 반영시킬 것을 지시했다. 또 올 봄 일본 정부가 수립할 새로운 자본주의 실행계획에는 과학기술진흥에 주력한다는 방침도 명기할 것도 함께 언급했다.

유전자 편집 등 바이오 기술을 개발하는 신흥 기업 등의 연구개발(R&D)를 지원하고, 특히, 양자 컴퓨터 분야는 국가전략에 기반한 체계적 연구개발을 진행시킨다는 계획이다. 양자 컴퓨터 대규모화와 고기능화를 목표로 유럽 기업 등과의 연계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양자기술은 미래 디지털 혁신과 산업 생태계의 게임 체인저로 주목받는 기술이다. 줄기 세포 등 유전자 치료를 위한 차세대 의료 분야에 대한 기술투자도국가 사업으로 추진한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민간을 포함한 2019년 일본의 연구개발 투자액은 11년 전인 2008년 대비 1.04배였다. 같은 기간 독일은 1.39배, 미국은 1.36배였다. 여타 선진국들에 비해 성장분야에 대한 투자가 부진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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