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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유가 급등 속 4개월만에 '6만전자'로

이데일리 김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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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4개월만에 ‘6만전자’를 가리키며 8일 장을 출발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6만원대로 간 것은 11월 11일(6만9900원, 종가기준) 이후 4개월 만이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12분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보다 900원(1.28%) 내린 6만9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골드만삭스, HSBC, CS증권 등이 매도 상위창구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메모리 반도체 공급 차질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반도체주는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반도체 핵심 공정에 필요한 특수가스의 수급에 차질이 생긴 탓이다.

게다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길어질 가능성이 커진 만큼 정보통신(IT) 업종의 영업이익률이 악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확대하고 있다.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이 배럴당 110달러 이상으로 오르면 1개 분기의 시차를 두고 반도체 업종의 영업이익률은 2.4%포인트(p) 악화했다. 그런데 삼성전자의 영업이익률 하락폭은 각각 4.0%p,로 나타났다.

또 러시아가 한국을 비우호국가로 지정하며 수익성이 악화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아무리 IT 수요와 투자가 견조하고 가격이 상승해도 지정학적 이슈가 모두 삼켜버린 상황”이라면서 “지정학 문제가 해결되는 게 주가 회복의 선조건”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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