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진은 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남자친구 Q&A'라는 영상을 업로드하고, 이미 SNS 등을 통해 공개했던 훈남 남자친구와 커플룩으로 방송을 진행했다.
1996년생인 배수진은 남자친구가 1994년생으로 두 살 위라며 "21살 때 1년 정도 만났던 사이였다. 남자친구와 헤어진 뒤 제가 결혼을 하고 이혼을 했다"고 옛 남자친구와 다시 교제하게 된 셈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친구들과 술자리에서 4~5년 전 재회해 다시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배수진의 남자친구는 "그날 처음으로 이혼 사실을 듣고 마음이 아팠다. 행복하게 잘 살고 있는 줄 알았는데 충격이었다. 좋은 감정이 남아 있었기 때문에 챙겨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배수진은 "오빠가 이혼했냐고 하면서 엄청 울더라"고 재회 당시를 돌이켰다.
이후 두 사람은 조금씩 마음을 열어가다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서로를 이성으로 생각하지 않으려 노력하기도 했지만 점점 마음이 커졌다고.
다만 배수진은 '돌싱글즈' 출연 당시에는 교제하던 사이가 아니었다고 강조했고, 배수진의 남자친구는 "제가 그 방송 보고 많은 깨달음을 얻었다"고 밝혀 방송 이후 두 사람이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하고 교제하게 됐음을 간접적으로 알렸다..
배수진의 남자친구는 "항상 어디 다닐 때 눈치 아닌 눈치를 보게 됐다"고 만남을 공개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배수진 또한 "고민이 많았다"며 "다른 사람이면 안 했을 텐데, 이 사람이니까 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돌싱이 아니며 아이 또한 없다고 밝힌 배수진의 남자친구는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다"며 배수진의 아들과도 매일같이 만나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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