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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 우크라이나 돕는다 "월드컵 PO 3월→6월로 연기"

스포티비뉴스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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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러시아의 침공으로 위기를 맞이한 우크라이나를 향한 전 세계적인 구호 손길에 유럽축구연맹(UEFA)도 합류했다.

7일(한국시간) 다리오 스르나 우크라이나 프로 구단 샤흐타르 도네츠크 풋볼 디렉터에 따르면 알렉산더 세페린 UEFA 회장은 2022 카타르 월드컵 스코틀랜드와 플레이오프를 6월로 연기시킬 것을 우크라이나 측에 약속했다.

우크라이나는 D조 2위, 스코틀랜드는 F조 2위로 플레이오프 출전권을 얻었고, 오는 24일 플레이오프 루트A 준결승전을 치를 예정이었다.

하지만 러시아의 침공으로 국가적인 위기 상황이 이어지자 우크라이나 측은 UEFA에 플레이오프 연기를 요청했다.

스르나는 "오늘 세페린 회장과 다시 이야기했다"며 그는 우크라이나를 지지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누구도 축구에 관심이 없지만, 세페린 회장은 우크라이나와 스코틀랜드의 경기가 6월로 연기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강조했다.


러시아의 갑작스러운 침공으로 국가 전체 안전이 위협받는 상황에서 세페린 회장은 우크라이나에서 뛰고 있는 해외 선수들의 출국을 적극적으로 도왔다. 스르나가 몸담고 있는 샤흐타르에선 브라질 선수 12명이 UEFA 도움을 받아 분쟁 지역에서 벗어났다.

스르나는 "전쟁이 일어났을 때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세페린 회장에게 연락했다"며 "그는 탈출을 돕는 기차 편을 개인적으로 조직했다. 선수들을 돕겠다고 약속했고 이행했다"고 고마워했다.

반대로 전쟁을 일으킨 러시아엔 제제를 가했다. 우크라이나와 같은 날 폴란드와 플레이오프 루트B 준결승전을 치를 예정이었지만 국제 경기 출전 금지 징계로 취소됐다. 폴란드가 부전승으로 결승전에 올라갔고 러시아는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유럽 지역예선 조별리그는 55개 팀을 10개 조로 나누어 홈앤 어웨이로 조별리그를 치른다.

각 조 1위를 차지한 10팀이 월드컵 본선에 직행하고, 각 조 2위 10팀과, 3위 10팀 중에서 20-21 UEFA 네이션스리그와 성적이 높은 2개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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