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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 입원 병원 인근서 사전투표...‘남색 외투’ 놓고 해석분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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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농단과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상납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징역 20년형이 최종 확정됐다. 연합뉴스

국정농단과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상납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징역 20년형이 최종 확정됐다. 연합뉴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입원 중인 삼성서울병원 인근 사전투표장에서 5일 오전 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를 마쳤다고 채널A가 보도했다.

채널A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의 측근인 유영하 변호사는 박 전 대통령이 투표를 마치고 곧바로 병원으로 돌아갔다며 이같이 전했다.

원래 박 전 대통령은 퇴원 후 새 거처로 알려진 대구 달성군에서 3월 9일에 투표할 예정이었으나 퇴원이 늦어지면서 사전투표를 했다고 한다. 박 전 대통령은 작년 12월 특별사면으로 복권돼 대선 투표가 가능해졌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사전투표소에 남색 외투를 입고 갔다고 조선닷컴은 전했다. 이에 대해 일부 친여 인사들은 박 전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한 것 아니냐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민주당 상징색이 파란색이어서다. 맛칼럼니스트 황교익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남색 카드를 띄워놓고 “남색은 영어로 Deep Blue다. 짙고 깊은 파란색. 투표소 선관위 직원 장갑의 희물그레한 파란색에도 화들짝 민감하게 반응하였던 국민의힘이 어떤 논평을 낼지 기대가 크다”고 했다. 친여 성향 유튜브 채널 열린공감TV도 비슷한 의견을 내놨다.

이에 대해 박 전 대통령의 측근인 유영하 변호사는 조선닷컴에 “원래 검찰 출두 때부터 입으신 옷”이라며 특별한 이유는 없다고 일축했다.

[이투데이/배수경 기자 (sue6870@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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