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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간 26% 치솟은 국제유가…WTI 115달러대

아시아경제 뉴욕=조슬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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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국제유가가 4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전 공격 소식에 다시 급등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이번 주에만 26%이상 급등해 배럴당 115달러대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7.4%(8.01달러) 오른 115.6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2008년9월22일 이후 최고치다.

WTI의 주간 가격 상승폭은 26.3%에 달했다. 코로나19 사태 초기인 2020년 4월 이후 최대폭이다.

같은 날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5월물 브렌트유도 배럴당 6.9%(7.64달러)오른 118.1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이 높아지고 서방의 제재로 원유 수출이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며 국제유가도 치솟았다. 특히 이날 러시아군이 유럽 최대 규모인 우크라이나 원전을 공격했다는 소식도 유가 상방요인이 됐다.

전날 미 의회는 러시아산 석유 수입을 금지하는 '러시아 에너지 수입 금지법안' 발의 방침을 발표했다.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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