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머니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尹 "安사퇴, 철수 아닌 진격"...대구서 洪과 손잡고 영남 집중유세

머니투데이 부산 , 경주·경산(경북), 대구=정세진기자
원문보기
[머니투데이 부산 , 경주·경산(경북), 대구=정세진 기자] [the300](종합)

(대구=뉴스1) 공정식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4일 오후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 성당못 앞에서 열린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3.4/뉴스1

(대구=뉴스1) 공정식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4일 오후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 성당못 앞에서 열린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3.4/뉴스1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4일 부산, 경북 경주·경산, 대구에서 집중 유세를 펼쳤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대선 후보 사퇴를 두고 "철수가 아닌 진격"이라고 평가하고, 부산·경주·대구의 지역 공약 실현 의지를 재확인하며 막판 표심잡기에 나섰다.

대구 유세에선 당내 경선 경쟁자였던 홍준표 의원이 시민들을 향해 윤 후보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다. 대선을 5일 앞둔 이 날은 윤 후보가 검찰총장직에서 물러나겠다며 법무부에 사표를 제출한 지 딱 1년째 되는 날이기도 하다.


대구서 尹 지지연설한 洪 ,"윤석열 대통령이 될 수 있도록 투표장으로"

(대구=뉴스1) 구윤성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4일 오후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에서 열린 유세에서 홍준표 의원과 함께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2.3.4/뉴스1

(대구=뉴스1) 구윤성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4일 오후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에서 열린 유세에서 홍준표 의원과 함께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2.3.4/뉴스1


이날 오후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 공원 유세에서 홍 의원은 "3·9일날 국민들의 축복 속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될 수 있도록 대구시민들이 모두 한마음이 돼서 투표장으로 가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홍 의원은 "지난 5년 동안 정말로 문재인 대통령 치하에서 국민들과 대구 시민들이 마음 졸이고 고생했다"며 이제 3월9일 날 윤석열 대통령을 만들어서 새로운 세상 만들어 보고 세상을 한번 바꿔 보자. 꼭 부탁한다 반갑다"고 했다.

윤 후보는 홍 의원과 함께 T자형 무대에 올랐다. 윤 후보는 무대 위에서 홍 의원의 손을 잡고 들어 올려 유권자들의 환호를 받았다.


尹, 사전투표 첫날 부산서 투표..."검찰총장 그만둔 지 1년 되는 날"

전날 충남과 경남 유세를 마친 윤 후보는 이날 첫 일정으로 오전 9시쯤 부산 남구청 사전투표소를 찾았다. 투표를 마친 윤 후보는 부산 남구 유엔기념공원을 참배한 뒤 기자들과 만나 "사전투표는 국민 여러분께서 정권을 교체하고 새로운 희망을 찾기 위해서 반드시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많은 국민이 사전 투표에 참여해주기를 부탁드린다"며 투표를 독려했다. 윤 후보는 '부산에서 사전투표를 한 이유'에 "오늘 일정이 부산 쪽으로 진행됐기 때문이다. 남구청 투표소는 제가 20여년 전에 부산에 근무할 때 살던 동네라 감회가 새롭다"고 설명했다.


(부산=뉴스1) 구윤성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4일 부산 대연동 남구청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찾아 투표하고 있다 2022.3.4/뉴스1

(부산=뉴스1) 구윤성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4일 부산 대연동 남구청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찾아 투표하고 있다 2022.3.4/뉴스1


이어 "그리고 오늘 차를 타고 오며 생각해보니 제가 검찰총장을 그만둔 지 딱 1년 되는 날'이라며 "작년 3월 4일 자유 민주주의와 법치, 정의와 상식이 무너진 상황에서 도저히 더 이상 검찰총장으로서 법 집행을 하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사퇴한 날"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제가 그날도 마지막에 대검찰청 정문을 나오면서 먼 곳에 있더라도 이 나라의 자유민주주의와 국민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며 "제가 대통령 후보로서 대선을 이제 닷새 남긴 시점에 유엔묘지를 방문하면서 생각해보니 바로 작년 그 일이 떠오른다"고 말했다.


尹, '단일화 일등공신' 장제원 의원 지역구서 "安사퇴, 철수 아닌 진격"

윤 후보는 이날 안 대표와 단일화 과정에서 '일등공신'이라 불리는 장제원 의원의 지역구인 부산 사상을 찾아 유세를 펼쳤다. 사상 유세에서 윤 후보는 "안철수 후보께서 단일화로 사퇴를 했지만 이것은 철수한 것이 아니라 정권교체를 위해서 더 좋은 나라를 만들기 위해 진격한 것"이라며 "안철수의 진격"이라며 안 대표를 치켜세웠다.

(부산=뉴스1) 구윤성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4일 오전  부산 이마트 사상점 앞 유세 현장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오른쪽은 장제원 의원. 2022.3.4/뉴스1

(부산=뉴스1) 구윤성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4일 오전 부산 이마트 사상점 앞 유세 현장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오른쪽은 장제원 의원. 2022.3.4/뉴스1


윤 후보는 단일화 과정에서 장 의원의 기여를 높이 평가했다. 그는 "단일화 과정에서는 사상의 아들 장제원 의원이 인내와 끈기를 가지고 결정적 인 역할을 했다. 서로 간에 가질 수 있는 불신을 제거하고 저와 안철수 후보가 서로 믿고 신뢰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장 의원은 "여러분이 따뜻한 손길로 윤석열의 손을 잡아달라. 실망시키지 않겠다. 오만하지 않고 겸손하게 윤석열 정부를 이끌어달라"며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유세에 동행한 하태경 의원 역시 자신을 "장제원 친구 하태경이다"라고 소개한 후 "우리 장제원을 칭찬하지 않을 수 없다. 정치인은 역사의 물줄기에 서보는 게 꿈이다. (저는) 장제원이 부럽다"고 장 의원을 치켜세웠다.


부산을 서울처럼, 경주는 로마·교토 같이...지역공약 재확인

(경주=뉴스1) 구윤성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4일 오후 경북 경주시 봉황대광장에서 열린 유세에서 '어퍼컷 세리머니'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3.4/뉴스1

(경주=뉴스1) 구윤성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4일 오후 경북 경주시 봉황대광장에서 열린 유세에서 '어퍼컷 세리머니'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3.4/뉴스1


이날 윤 후보는 부산, 경주, 대구를 거치면서 그간 발표해 온 지역 공약 실현의지를 재차 밝혔다. 대선이 5일 앞둔 시점에서 막판 지지층 결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부산 유세에서 윤 후보는 산업은행을 부산으로 옮기겠다는 공약을 강조했다. 이날 오전 부산 사상 유세에서 "산업은행은 더 이상 과거와 같은 역할은 할 게 없어졌다"며 "일반은행화되는 것보다 부산에 와서 박정희 전 대통령 시절 대한민국의 고도성장을 견인한 것처럼 이 부산을 서울 만한 도시로 만드는 데 그 역할을 부여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경주=뉴스1) 구윤성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4일 오후 경북 경주시 봉황대광장에서 열린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3.4/뉴스1

(경주=뉴스1) 구윤성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4일 오후 경북 경주시 봉황대광장에서 열린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3.4/뉴스1


이어 "우리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산업은행 직원들이 시위도 하고 하지만 반드시 (부산에) 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들도 후회하지 않을 것"이라며 "산업은행을 필두로 해서 많은 은행 본점들이 부산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여러분께서 정부를 맡겨주시면 여건을 조성하고 유인책을 써서 대형 외국 은행들이 부산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했다.

그 밖에도 윤 후보는 부산에서 △ 2030 부산 엑스포 유치 △경부선 철도 지하화 △엄궁대교·대저대교 건설 등을 약속했다. 그는 "제 목표는 일본 하면 도쿄와 오사카 두 개 (도시를) 든다. 대한민국 하면 서울과 부산, 경제도시로 세계에서 알아주는 경제도시 두 개는 있어야 선진국이 되는 것"이라며 "서울·부산이 남쪽이 축이 돼야 대구·광주도 발전한다"고 강조했다.

이후 경주 봉황대 광장 유세에서 윤 후보는 "새 정부를 맡게 되면 양식 있는 정치인들과 협치를 해서 발전시키고 국민을 통합시키고 경주도 멋지게 만들겠다"며 "교토·로마 같은 왕정 복원 사업을 대대적으로 전개해 역사문화 거점으로 키우겠다"고 약속했다.

대구에서는 "이 대구는 디지털데이터의 도시로, 디지털데이터 산업의 거점 도시로 만들 것"이라며 "앞으로 구글과 아마존 같은 기업으로 클 수 있는 스타트업 기업들이 대구의 청년들에 의해서 많이 만들어지게 하겠다"고 했다.

부산 , 경주·경산(경북), 대구=정세진 기자 sejin@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내란 음모 사건
    내란 음모 사건
  2. 2전광훈 구속 서부지법
    전광훈 구속 서부지법
  3. 3U-23 아시안컵 8강
    U-23 아시안컵 8강
  4. 4이병헌 이민정 딸
    이병헌 이민정 딸
  5. 5임시완 과부하
    임시완 과부하

머니투데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