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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재회' 류현진과 푸이그, 대전 그라운드서 다시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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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LA 다저스에서 함께 뛰었던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과 키움 히어로즈 야시엘 푸이그가 한국, 대전에서 재회했다.

키움과 한화는 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연습경기를 치른다.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직장폐쇄가 길어지면서 한화 1차 캠프가 열린 경남 거제부터 2차 캠프 대전에서까지 훈련을 함께하고 있고, 푸이그가 이날 연습경기를 위해 대전을 찾으면서 두 선수의 만남이 성사됐다.

류현진과 푸이그는 경기 전날인 3일 저녁을 함께하기도 했다. 류현진과 푸이그는 경기 전날인 3일 저녁을 함께하기도 했다. 키움 구단에 따르면 류현진이 푸이그에게 저녁을 대접하고 싶다며 이용규에게 먼저 연락을 했고, 류현진이 직접 숙소 앞까지 데리러 와 한우를 먹으며 서로의 안부를 묻고 대화를 나눴다고 한다.

류현진과 만난 푸이그는 함께 찍은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마치 집에 돌아온 느낌이었다. 언어적인 소통 없이도 서로의 모든 것을 이해할 수 있었다. 내 형제 류현진과 만나서 반가웠고 즐거운 저녁시간이었다"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두 선수는 4일 이글스파크 그라운드에서도 다시 만나 인사를 나눴다. 류현진은 3루 더그아웃 근처에서 경기 전 몸을 풀기 위해 나온 푸이그와 어깨동무를 하고, 장난을 치며 인사했고, 오랜만에 만난 키움의 여러 선수들, 코치들과도 잠시나마 반갑게 회포를 풀었다.

류현진과 푸이그는 2013년부터 2018년까지 LA 다저스에서 한솥밥을 먹은 사이다. 2월 3일 푸이그가 입국할 때까지만 해도 둘의 만남은 불투명했으나, 메이저리그 노사 협상이 여러 차례 결렬되면서 류현진의 한국 체류 일정이 길어져 드디어 류현진과 푸이그가 만나게 됐다.

사진=대전,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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