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기상청 사람들 박민영. 2022.03.04. (사진=JTBC '기상청사람들'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
[서울=뉴시스]유다연 인턴 기자 = '과장초보' 박민영이 '과장고수'로 성장하는 모습을 공개한다.
1일 JTBC '기상청 사람들'은 네이버tv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박민영 스페셜'을 공개해 최연소 과장을 단 진하경(박민영)이 어떻게 팀에 인정을 받는지 모습을 보여줬다.
하경은 깐깐한 원칙주의자에 칼퇴를 고수하는 인물이다. 이런 하경이 과장으로 승진했을 때 총괄 2팀의 반응은 냉담했는데 그가 연륜으로 팀워크를 이끌어야 하는 자리에 어울리지 않는데다 팀원 중 이시우(송강)는 막 본청으로 발령난 동시에 "일에 대한 체계가 없는" 인물이고 또 다른 팀원인 엄동한(이성욱)은 과장보다 훨씬 더 선배인 선임예보관이라 팀워크는 다소 삐걱댔다.
이에 하경이 짊어진 부담 더욱 커졌다. 한참 선배인 동한에 일을 지시하는 건 껄끄러웠고 수백억원에 달하는 공적 비용을 고려해 보수적인 예보를 할 때면 팀원들이 반발했다. 또한 한날 한시에 같은 양의 비가 내려도 지역마다 미치는 영향이 달라 10년치 자료를 분석해달라는 지시에 초단기 예보관 김수진(채서은)은 비효율적이라 토를 달았고 국지성 호우 시그널을 놓쳤다.
하지만 이런 ‘아기 과장’의 위기를 도운 건 바로 팀원들이었다. 먼저 선배 동한은 자신은 과장을 따르는 직원이니 눈치보지 말고 제대로 지시를 내리라는 뼈와 살이 되는 조언을 건넸다. 또한 자신의 지시를 못 미더워 한다고 책망하는 하경에게 레이더 분석 주무관 오명주(윤사봉)는 팀원들은 과장의 지시가 아니라 자신이 내리는 지시조차 맞는지 확신이 없는 하경을 신뢰하지 않는다는 뜻밖의 이야기를 꺼냈다. 더불어 총괄2팀 모두가 각자 맡은 역할에서 만큼은 책임감을 가지고 일하는 프로이기에 팀원들을 믿어 달라고 조언했다.
그리고 하경의 엄마가 쓰러져 응급실에 실려갔음에도 일 때문에 선뜻 기상청을 나서지 못하는 하경에 팀원들은 책임감을 나눠 짊어질 테니, 딸로서 책임을 다하라고 설득했다. 비로소 하경은 이들을 믿고 병원으로 향했고, 총괄 과장이 자리를 비운 사이 팀원들은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며 기상청을 든든하게 지키는 모습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willow66@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